
대동산업이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에 참여해 친환경 BCS(Bio-based Carbon Storage) 기반 투수블록을 선보였다.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KICEF 2025’가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단지 기반의 수출 확대와 기술 혁신’이라는 취지를 살려 자동화·정밀·계측제어기계, Robot·자동화 시스템, 산업용 IT 설비, 반도체·전자 부품, 화학·바이오 소재, 건축자재 및 일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대동산업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기술로 미래 세대의 지구를 지킨다”는 비전을 갖고, 목재, 임업 부산물, 해양 패각 등 자연 유래 자원을 활용해 탄소를 장기 저장하고 자원을 순환시키는 BCS 소재 기술을 개발·상용화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된 투수블록은 침수 예방과 지하수 유입 촉진, 도심 빗물 순환에 활용된다. 표면 온도를 낮춰 도심 기온 안정화에 기여하며, 소재 내 탄소를 고정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갖는다. 또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시멘트를 대체함으로써 저탄소 인프라 구축에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KICEF 2025 기간에는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국내외 수요기업 및 유망 스타트업 간의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기회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동남아·유럽 등 산업바이어들을 초청한 1:1 수출상담회, 현직 MD와의 상담 및 컨설팅 기회가 제공되는 MD 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더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