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투엔드 AI 서비스 구현 위한 ‘AWS AI 서비스 개발자 실전 트랙’ 오픈
생성형 AI를 넘어, AWS AI School 통해 AI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인재양성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와 손잡고 국내 최초의 실무 중심 AI 통합 교육기관 ‘AWS AI School’을 개소했다.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생성형 AI까지 AI 개발 전 과정을 실습 기반으로 배우는 커리큘럼으로, AI 실무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AWS AI School은 클라우드, 컨테이너, 딥러닝 등 각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AI 개발 생태계를 통합적으로 다룬다.
특히 단순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설계한 점이 핵심이다. 네트워크, 리눅스 등 IT 인프라 기본 역량부터 시작해 Docker, Kubernetes, CI/CD 자동화 도구로 구성된 클라우드 환경을 실습하며, 자연어 처리(NLP)와 생성형 AI까지 폭넓게 다룬다.
커리큘럼은 총 15개 과목, 약 1,040시간의 집중 집체 교육으로 구성됐다. 감성 분석, 문서 요약, 텍스트 임베딩, RAG 기반 챗봇 개발 등 실무에 필요한 고급 자연어 처리 기술과 함께 Amazon Bedrock, Titan Embedding, SageMaker Studio 등 AWS의 최신 AI 도구를 직접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강생은 문서 기반 QA 시스템 구축, 프라이빗 LLM 배포 등 현업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가산에 위치한 RAPA DX캠퍼스에서 운영된다. 1기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기는 같은 해 12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진행되며, 기수당 30명, 총 60명을 선발해 실무형 집중 교육을 제공한다.
내일배움카드를 보유한 지원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생 전원에게 AWS 공인 AI 교육 및 자격시험 응시 기회가 무상 제공된다. 특히 AWS 솔루션 아키텍트와의 프로젝트 멘토링 및 실무 지도, 수료 후 AWS 공식 컨퍼런스 및 파트너사 채용 연계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마련돼 실질적인 커리어 전환을 돕는다.
AWS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수강생은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기반 위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획, 개발, 배포, 운영까지 전주기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즉시 투입 가능한 융합형 AI 플랫폼 개발 인재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