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 NOx 센서로 애프터마켓 공략 시동 “260종 라인업 확보”

2025.07.03 13:53:54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글로벌 모션 기술 전문기업 셰플러코리아가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핵심 부품인 ‘녹스(NOx) 센서’를 국내 애프터마켓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셰플러 비테스코 녹스 센서’는 셰플러와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통합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애프터마켓 전용 포트폴리오 제품이다. Gen 2.5(12V), Gen 2.5(24V), Gen 2.8(12V·24V), Gen 4.0p(12V) 등 총 4개 시리즈로 구성되며, 내연기관 차량 전 차종에 대응 가능한 약 260종의 SKU를 갖췄다.

 

녹스 센서는 차량의 배기가스 중 질소산화물(NOx)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요소수 분사량과 연료·공기 혼합비 등을 조절함으로써 배출가스를 줄이는 핵심 기술이다. 승용차는 물론 소형·대형 상용차, 농기계 등 다양한 운송장비에 장착 가능하며, 탄소 중립을 향한 교통 부문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셰플러코리아는 이번 제품을 통해 기존에 완성차 전용 서비스망에서만 공급되던 부품을 국내 애프터마켓 채널로 확대 공급함으로써 정비업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사업부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애프터마켓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비업계와의 협업도 강화된다. 셰플러는 자사의 기술 교육 플랫폼인 ‘REPXPERT(렙엑스퍼트)’를 통해 정비업체 대상 전문 교육과 기술 자료를 제공하며, 정비 기술 향상과 업계 전반의 전문성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셰플러코리아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사업부문 윤오석 전무는 “유럽 시장에서 검증된 성능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이동수단을 위한 기술 혁신과 품질 강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수입차 부품 전문 대리점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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