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4년 3월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 전월 대비 0.12% 하락, 0.05% 상승, 월세가격지수는 0.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축소되고, 월세가격지수의 확대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세종과 대구, 부산 등 많은 지역에서 매매가격과 하락하였으나,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저점 인식에 따른 갈아타기 수요와 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울은 선호단지 중심으로 일부 상승거래가 발생하였고, 수도권에서는 GTX-A 개통 등 영향을 받는 지역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많은 세종, 대구, 부산 위주로 수도권에서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를 . 서울은 영향이 있는 강동구 외 역세권‧선호단지 위주로 꾸준히 발생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경기는 안양 동안구‧파주시‧성남 분당구 위주로 하락, 인천은 미추홀구 등에서 하락했으나, 중‧부평‧서구에서 상승하였다. 지속되는 서울의 경우 노원·성동·용산구 역세권 및 대단지 위주로 상승하였으며, 경기는 수원 영통·광명·성남 중원·고양 일산서구 위주로, 인천은 연수·중·미추홀구 위주로 꾸준히 , 지방의 경우 영향을 받는 대구, 세종, 경남이 전세와 동반
셰플러코리아가 사단법인 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와 ‘국내 철도 차량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가 주최한 ‘제4회 한국철도차량 기술세미나’ 행사장에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셰플러코리아는 고속철도용 베어링 등 국내 철도 차량 시장 확대를 위한 주춧돌을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70여년간 축적된 셰플러의 철도 베어링 기술력과 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가 보유한 연구 네트워크를 상호 활용함으로써 국내 철도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은 셰플러코리아 인더스트리얼 사업부문장 김영규 전무, 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 박동섭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양사는 ▲철도 차량 분야 정보 공유 및 연구 전문가 지원 ▲철도 업계 종사자 교류 증진을 위한 기술 세미나, 워크숍, 컨퍼런스 등 개최 및 지원 ▲철도 차량 신기술 정보의 수집 및 교환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의했다. 앞서 셰플러코리아는 현대로템과 협력해 지난달 30일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철도차량에 차축베어링 유닛을 전담 공급하는 등 고속철도 인프라 확대 및 고기능성 베어링 수요에 맞춰 국내 철도 시장 진출에 속도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 가구를 웃도는 가운데 일부 지역의 경우 여전히 미분양 '제로(0)'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달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가구수는 6만8865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3.5% 감소한 물량이지만, 업계에서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분양 물량이 줄면서 미분양 물량도 함께 감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처럼 미분양이 가구수가 위험수위를 웃도는 가운데 수도권(경기·인천)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 가구가 없거나, 한자릿수를 기록한 지역들이 눈길을 끈다. 이들 지역의 미분양 가구수를 살펴보면 경기 이천 3가구, 파주 1가구, 광명 0가구, 인천은 계양구 0가구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공급 물량이 꾸준한 상태에서 물량을 소진해 온 지역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그 동안의 공급량을 가름할 수 있는 입주예정 가구수를 살펴보면 경기 이천 4069가구, 파주 1만4727가구, 광명 6042가구, 인천 계양구 3008가구로 공급량은 꾸준한 상태에서 주택 수요층이 상대적으로 탄탄해 미분양 가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지역 미분양 가구가 사실상 '제로'인
현대로템은 전동차 전기제동 친환경 기술인 '추진제어장치의 영속도(Zero Speed) 회생제동' 기술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사회·경제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녹색기술로 인증하고 있다.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은 전동차가 멈출 때 정차 시점까지 회생제동을 지속해서 사용하는 기술로, 현대로템은 지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대로템은 2019년 납품한 서울 2호선 열차 214량에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전동차는 저속에서 회생제동의 정확한 제어가 어려워 제동패드의 마찰을 이용해 정차하는 공기제동 기술을 사용한다. 하지만 공기제동은 마찰소음과 함께 제동패드의 마모에 의한 미세먼지를 발생시키고 감속도가 일정하지 않아 정위치 정차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을 사용하면 전동차가 멈출 때까지 전기제동을 유지해 회생제동 구간을 늘려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고 제동패드의 사용률을 줄여 마찰소음 감소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감속도가 일정해 전동차의 정위치 정차가 가능하고 승차감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해당 열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