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Vertiv)는 2026년 1월 1일부로 최고기술책임자(CTO) 리더십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현직 CTO 스티븐 리앙은 30여 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은퇴하며, 후임으로 스콧 아멀이 최고제품·기술책임자로 취임한다. 리앙은 에머슨 재직 시절부터 버티브의 기술 비전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로, 회사의 기술 전략과 혁신 이니셔티브를 주도해왔다. 그는 올해 초부터 CTO 역할에 전념하며 버티브의 장기 기술 로드맵 수립과 혁신 가속화에 집중해왔다. 버티브의 CEO 지오 알베르타치는 “스티븐 리앙은 버티브의 기술 전략을 정의하고 추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그의 리더십과 업적은 앞으로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후임으로 임명된 스콧 아멀은 2025년 1월 1일자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및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 Global Portfolio and Business Units)으로 승진했으며, 2026년부터는 기술본부까지 총괄하는 최고제품·기술책임자 역할을 맡게 된다. 확대된 역할에서 그는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제품 전략을 아우르며 기술본부와 사업부문 간 전략적 통합을 강화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2V에서 48V, 800VDC까지 확장 가능한 새로운 전력 관리 아키텍처와 반도체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오픈 컴퓨트 서밋(OCP)에서 공개된다. TI는 첨단 AI 데이터센터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전력 공급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며, 백서 ‘첨단 AI 컴퓨팅 성장을 대비한 전력 공급의 트레이드오프’를 통해 엔비디아와 협력한 800VDC 전력 인프라 지원 방향을 공개했다. 향후 2~3년 내 IT 랙 전력이 1MW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TI는 고효율·고전력 밀도 에너지 변환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 수준의 전력 공급 구조와 설계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TI는 이번 발표에서 고부하 AI 워크로드를 위한 30kW AI 서버 전원 공급 유닛(PSU) 설계를 함께 선보였다. 듀얼 스테이지 전원 공급장치 레퍼런스 설계는 3상 3레벨 플라잉 커패시터 역률 보정(PFC) 컨버터와 듀얼 델타-델타 3상 인덕터-인덕터-커패시터(LLC) 컨버터로 구성돼 있으며, 단일 800V 출력은 물론 분리형 출력
벡터코리아는 14일 벡터의 ‘MICROSAR Classic’(AUTOSAR Classic 표준 기반 ECU 개발 솔루션)과 시높시스(Synopsys)의 ‘Silver’(가상 환경에서 ECU를 생성·테스트하는 소프트웨어 인 더 루프(SiL) 솔루션)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을 통해 ECU(전자제어장치) 개발 검증 시뮬레이션을 소프트웨어 초기 단계부터 확장·실행할 수 있게 돼, 자동차 제조사들이 물리적 프로토타입 없이 조기 검증을 수행하고 개발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벡터와 시높시스는 지난 3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벡터의 소프트웨어 팩토리 전문성과 시높시스의 전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전 통합(pre-integrated)한 솔루션을 제공해, 차량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소프트웨어 개발·검증·배포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근 SDV 아키텍처 복잡성이 커지면서 ECU, ZCU(존 컨트롤 유닛), CCU(중앙 컴퓨트 유닛) 개발 주기가 길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사와 공급사는 가능한 한 이른 단계에서 가상 환경 기반의 통합 검증이 필요하다. 시높시스 Silver는 이러한 조기
원/달러 환율이 14일 장초반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4원 오른 1427.2원이다. 환율은 0.7원 높은 1426.5원으로 출발한 뒤 1420원대 중후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입 업체 결제 수요, 해외 투자 관련 환전 수요 등이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미국·중국간 긴장 완화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데다, 전날 구두 개입에 나선 외환 당국의 재개입 가능성 등이 상승 폭을 제한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48% 오른 99.334 수준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75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39.11원)보다 3.36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45% 오른 152.510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아이엘은 지난 1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우수기업 투자유치 합동 MOU 체결식’에서 충청남도·천안시와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이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 제3공장 건립을 중심으로 한 신규 투자를 본격 추진한다. 충청남도와 천안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정부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공장 건립 및 생산라인 구축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이엘의 제3공장은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준비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천안 스마트팩토리 인근 4423㎡(약 1340평) 부지에 들어선다. 회사는 개발행위허가와 공장신설 승인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본격적인 착수를 앞두고 있다. 한편 충청남도는 최근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총 650억 원을 투입해 충남 권역을 차세대 배터리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이엘의 전고체 배터리용 리튬메탈 음극시트 생산라인 구축은 이러한 지역 전략과 연계된 투자로, 향후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미국 전직
보통 그림과 글자가 함께 있을 때 사람의 시선이 그림에 먼저 가는 것처럼, 여러 감각을 동시에 활용하는 ‘멀티모달 인공지능’도 특정 데이터에 더 크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KAIST 연구진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그림과 글자를 모두 고르게 인식해 훨씬 더 정확한 예측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멀티모달 인공지능 학습 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황의종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한 번에 처리해야 하는 멀티모달 인공지능이 모든 데이터를 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학습 데이터 증강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멀티모달 인공지능은 텍스트, 영상 등 여러 데이터를 동시에 활용해 판단하지만, 기존 AI 모델은 특정 정보(예: 텍스트 또는 이미지)에 치우쳐 판단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로 인해 예측 정확도가 떨어지고, 실제 환경에서의 일반화 성능이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편향을 해결하기 위해 일부러 서로 어울리지 않는 데이터를 섞어서 학습에 사용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은 특정 데이터에만 의존하지 않고, 글과 그림, 소리 등 모든 정보를 균형 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또한 품질이 낮은 데이터는 보완하
KAIST 캠퍼스에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경험을 공유하는 K-메타버스 기술 역량을 축적한 개방형 산학연 플랫폼이 구축된다. KAIST는 13일 메타버스대학원과 국내 가상증강현실(XR) 전문기업 버넥트가 ‘가상융합연구소’ 설립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IST 캠퍼스 내 신축 예정인 가상융합연구소는 관련 출연연 참여를 준비하며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국가 전략 거점으로 기능할 계획이다. 버넥트는 KAIST와 함께 연구소를 국내외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개방형 연구 협력 플랫폼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가상융합연구소는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실험하고 이를 통해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산업 확산이 선순환하는 ‘K-메타버스 혁신 생태계’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버넥트는 하태진 KAIST 동문이 창업한 기업으로 2023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산업용 AI 스마트고글 ‘VisionX’를 개발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AI·XR 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산업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버넥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KAIST와의 상생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간컴퓨팅과 XR 기술은 애플, 메타, 구글,
옵스나우는 13일 일본 최대 개발자 대상 HR테크(인사관리 기술) 플랫폼 기업 파인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옵스나우는 파인디 HR테크 솔루션의 공식 파트너 권한을 확보했으며, 자사의 핀테크 솔루션과 결합해 한국과 일본 내 기업 고객을 공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영업과 마케팅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파인디는 옵스나우에 포괄적인 파트너 지원과 안내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옵스나우의 자동화 기능과 파인디의 AI 기반 인재 분석 기술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옵스나우는 한국 시장에 특화된 핀옵스(FinOps)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클라우드 비용 절감과 운영 최적화를 지원해 왔다. 2023년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3000여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야마다 유이치로 파인디 대표는 “옵스나우와의 협력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의 잠재 고객과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과 부서를 대상으로 한 옵스나우의 협력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데이터 기반
텔레픽스가 유럽우주국(ESA)이 주최한 지진 대응 AI(인공지능) 모델 개발 경진대회 ‘AI for Earthquake Response Challeng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맵 유어 시티 챌린지(MapYourCity Challenge)’에 이어 유럽우주국 주관 국제 대회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AI 기반 위성 영상 활용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규모 지진 발생 시 위성 영상을 신속하게 분석해 피해 지역을 파악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유럽우주국의 지구 관측 분야 연구 조직 ‘파이 랩(Φ-lab)’과 전 세계 주요 재난 대응을 위해 위성 데이터를 지원하는 ‘우주 및 주요 재난 국제 헌장(The International Charter: Space and Major Disasters)’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 세계 위성영상 및 AI 분야 연구자와 개발자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진 전후의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를 분석해 지진으로 손상된 건물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텔레픽스는 두 단계에 걸친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총 261개 팀 중 벨기에(2위)와 일본(
에임인텔리전스가 미국 로봇 OS 기업 오픈마인드, LG전자와 함께 ‘피지컬 AI 안전 레이어(Physical AI Safety Layer)’를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력은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AI, 즉 ‘피지컬 AI(Physical AI)’의 오작동과 외부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피지컬 AI의 안전 규칙은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 수준에 머물러 있어, 현실 환경에서의 오작동과 해킹 공격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다. 세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새로운 안전 레이어는 로봇의 판단 오류(환각)를 차단하고 외부 침입·공격까지 방어하는 차세대 안전 표준을 제시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인간이 인지하지 못하는 초음파 신호나 의류·헬멧의 미세한 이미지 패치만으로도 AI를 교란해 명령을 조작할 수 있는 공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번 기술은 시각·청각·센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러한 은밀한 공격으로부터 로봇이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보호한다. 이번 협력에서 오픈마인드는 범용 로봇 운영체제(OS) ‘OM1’을 제공하고, LG전자는 하드웨어 개발과 실증 단계를 맡는다. 에임인텔리전스는 AI 보안 기술을 로봇 운영체제에 통합해 모든 로봇의 행동이 인간의 통제 하에 이
해양 빅데이터 혁신 기업 ㈜맵시(Mapsea, 공동대표 조홍래)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4회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25)’에 참가해 AI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차세대 북극항로 항해 솔루션을 선보인다. 맵시는 이번 전시에서 “Connecting the Seas, Leading to the Arctic(바다를 잇고, 북극으로 향하다)”를 주제로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기후 변화 시대의 항로 혁신을 이끌 새로운 기술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의 핵심은 AI 기반 항해 최적화 플랫폼 ‘mapsea NAVIGATION’과 실시간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 ‘mapsea CONNECT’이다. 두 솔루션은 북극항로와 같은 빙해(氷海) 구역에서의 안정적인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코마린에서는 특히 ▲빙해 탐지 및 회피를 지원하는 아이스 내비게이션(ICE Navigation) 모듈 ▲실시간 운항 환경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으로 구현한 모니터링 시스템이 새롭게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실제 선박 운항 환경을 시뮬레이션한 체험형 부스를 통해 AI 항로 예측과 환경 규제 대응 기술을 직접 경험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 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삼성SDS — 클라우드·물류 중심 이익 개선, 매출 20조 원 돌파 전망 하나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삼성SDS(018260)는 10월 10일 종가 174,500원 기준 목표주가 250,000원을 유지하며 약 43%의 상승 여력이 있다. 2025년 매출액은 19조 9,800억 원(+7.4% YoY), 영업이익은 1조 1,200억 원(+18.9% YoY)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와 제조·물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SC) 수요가 증가하며 IT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글로벌 SCM(공급망 관리) 사업의 효율화로 물류 부문 영업이익률이 4%를 상회하며 수익성이 회복세에 들어섰다. 하나증권은 “2025년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3조 2,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2025년 10월 13일, 서울 건설 3D BIM 기술의 글로벌 선두 주자인 트림블(Trimble) 코리아(사장 박완순)는 자사의 BIM 소프트웨어 테클라(Tekla)를 기반으로 마련된 ‘BIM 전문가 2급’ 자격증 시험이 오는 11월 1일 2차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자격증 시험은 사단법인 한국BIM학회와 ㈜한국디지털 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트림블의 테클라 설루션으로 실무 역량을 검증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자격 검증 시험이다. 지난 8월 30일 시행된 제1회 시험은 응시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이번 자격시험은 최근 건설업계의 화두인 구조 안정성 및 철근 시공 관리 강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응시자들이 실무 중심의 평가 과정을 통해 정확한 철근 모델링과 구조 검증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림블의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는 구조 설계와 철근 모델링에 특화된 BIM 설루션으로, 설계부터 제작, 시공에 이르는 건설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밀하고 시공성이 우수한 모델을 생성·관리
API 보안 및 관리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2025 창업도약패키지(딥테크 분야)’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위베어소프트는 정부의 기술 성장 지원을 기반으로 AI·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창업도약패키지’는 기술 중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정부 프로그램으로, 특히 ‘딥테크 분야’는 고난도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사업화 및 시장 진출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정은 위베어소프트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위베어소프트는 독자 개발한 고성능 API 관리 솔루션 ‘OSORI APIM’을 핵심으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데이터 자산을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OSORI APIM’은 기업이 자사 데이터를 안전하게 API화하고, 외부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 속에서 API 관리 기술은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구현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으며, 위베어소프트는 이 분야에서 국내 대표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I가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시대 데이터의 생성과 처리가 일어나는 ‘엣지(Edge)’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Everything Comes Back to Edge 웨비나’는 어드밴텍이 주최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들이 참여해 피지컬 AI(Physical AI)부터 생성형 AI까지 산업 현장에서 구현되는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어드밴텍은 엣지 컴퓨팅과 Edge AI의 발전 로드맵을 제시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AI 전환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첫 세션에서 Steve Chang 어드밴텍 부사장은 ‘Everything comes back to Edge - Advantech Edge computing and Edge AI program’을 주제로 엣지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 전략을 공유한다. 이어 안동환 어드밴텍 부사장은 ‘Edge AI Powered Industry in Action’을 통해 현장의 AI 활용성과 산업별 도입 전략을 발표한다. 권순현 인텔 상무는 ‘인텔의 Edge AI 전략과 다양한 적용사례들’을 통해 반도체 기반 인프라의 역할을 짚고 조경민 퀄컴 부장은 ‘Qualcomm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