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제48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고산테크, 신성씨앤티, 로보라이프 등 19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승인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총 2047억 원을 투자하고 456명을 신규 고용해 신재생에너지, 로봇, 수소, 반도체 등 새로운 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추진한다. 세부 내용을 보면 ▲고산테크는 고효율 태양전지 셀 시장에 진출하고 ▲신성씨앤티는 수소플랜트의 수전해 핵심 부품인 분리막을 국산화한다. ▲로보라이프는 로봇 제어 기술을 활용해 수동 휠체어에 탈부착 가능한 이동 보조 로봇을 개발하고 ▲화신볼트산업은 고온 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SMR(소형 모듈 원자로) 기자재 시장에 진입한다. 또한 에이치엘옵틱스는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접합 장비를 개발해 패키징 불량률을 줄이고 삼일씨엔에스는 해상풍력발전용 기초구조물을 제작해 해상풍력 공급망을 강화한다. 김주훈 민간위원장은 “급변하는 세계 경제환경 속에서 신기술 개발과 공급망 재편을 통한 기업의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사업재편제도가 기업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석유화학 등 위기에 직면한 우리 기업의 경쟁력 회복을
옵스나우가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한다. (출처 : 옵스나우) 옵스나우가 18일 환경부 주최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참가를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 옵스나우는 기업 규모와 성장 단계에 맞춰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통합 탄소관리 플랫폼 ‘옵스나우 ESG(OpsNow ESG)’를 공개한다. 기후행동 전문기업 윈클(WinCL)과 협력 부스를 운영해 양사의 통합 ESG 솔루션이 제공하는 시너지도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옵스나우 ESG로 배출량을 측정·관리하고, 윈클의 탄소배출권 마켓플레이스와 연계해 배출량 상쇄 및 감축 활동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옵스나우 ESG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배출량 산정, 모니터링, 보고, 예측, 탄소 크레딧 구매까지 지원하는 통합 탄소관리 솔루션이다. 특히 복잡도가 높은 스콥3(Scope3) 배출량까지 정밀하게 산정할 수 있어 기업 탄소 관리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에너지 소비 패턴을 최적화하고 비용 절감과 지속가능성 확보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솔루션은 ‘에센셜(Essential)’과 ‘Plus+’ 두 가지 플랜으로 제공된다. 에센셜은 무료로 스콥 1·2·3 배
엘리스그룹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DTF 2025)’에 참가해 AI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엘리스그룹은 모듈형 데이터센터 ‘엘리스 AI PMDC(Portable Modular Data Center)’와 AI 전용 IaaS 플랫폼 ‘ECI’를 선보이며 AI 인프라 기술 역량을 강조했다. 행사 현장에는 국내외 IT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AI와 차세대 IT 인프라 전략을 공유했다. 엘리스그룹 부스에서는 엘리스 AI PMDC 모형이 처음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 솔루션은 컨테이너 내부에 서버, 전원, 냉각장치, 네트워크를 탑재하는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로 고객 요구에 맞게 고성능 GPU와 국산 AI 반도체 NPU를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내 GPU B200을 클러스터로 구축한 수랭식 데이터센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AI 전용 IaaS ‘ECI’는 고성능 서버를 가상머신(VM)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B200을 포함한 GPU 서버를 클러스터링해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분 단위 과금 정책으로 비용 효율성을 확보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줌이 차세대 업무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전략을 공개했다. 줌 커뮤니케이션스는 17일(미국 시간) 열린 연례 컨퍼런스 ‘2025 줌토피아’에서 ‘줌 AI 컴패니언 3.0’을 발표하고,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활용한 협업 플랫폼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AI 컴패니언 3.0은 줌 워크플레이스(Zoom Workplace)와 줌 비즈니스 서비스 전반에 적용된다. 사용자의 대화를 실행 가능한 업무로 전환하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릭 위안 줌 CEO는 기조연설에서 “고객의 중요한 대화는 줌에서 이루어진다”며 “AI 컴패니언 3.0은 사용자의 맥락과 목표를 이해해 집중해야 할 업무를 돕고 의미 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줌 AI 컴패니언 3.0은 기업 내부의 회의록, 채팅, 문서 데이터를 외부 산업 데이터와 결합해 맥락 기반 통합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보하고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회의록 자동 작성·정리 기능도 확대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미트, 웹엑스 등 외부 플랫폼과 오프라인 회의까지 지원한다. 또한 회의 준비, 그룹 지
몽고DB가 커뮤니티 에디션(MongoDB Community Edition)과 엔터프라이즈 서버(MongoDB Enterprise Server)에 검색 및 벡터 검색 기능을 확장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몽고DB 아틀라스에서만 제공되던 기능으로, 이번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개발자가 로컬 머신부터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 이르는 모든 인프라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IDC 조사에 따르면 74% 이상의 조직이 AI 워크플로우 내에서 벡터 임베딩 저장과 쿼리를 위해 통합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데빈 프랫 IDC 리서치 디렉터는 “대규모 언어 모델과 AI 애플리케이션이 주도하는 환경에서 개발자는 분산된 시스템으로 인한 속도 저하를 감당할 수 없다”며 “데이터베이스에 벡터 검색을 직접 통합하면 관리 복잡성이 줄어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벤 세팔로 몽고DB 수석 부사장 겸 핵심 제품 총괄 책임자는 “몽고DB는 전 세계 개발자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며 “검색 및 벡터 검색 기능을 확장해 개발자가 원하는 환경에서 구
스플렁크의 연례 행사 ‘닷컨프25’ 행사장 모습 (출처 : 스플렁크) 시스코가 고객의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의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Splunk Observability)를 발표했다. 강화된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환경의 옵저버빌리티를 통합하고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맥락을 제공한다. 또한 전체 인시던트 대응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AI 기반 에이전트를 배포해 성능과 품질을 동시에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네트워크,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데이터 인사이트의 가시성과 상관관계를 확보해 디지털 자산 전체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패트릭 린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스플렁크의 미션은 명확하다. 기업이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가시성과 통제력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최신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 혁신은 기업이 핵심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서비스를 더 쉽게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커지기 전에 해결하며, 옵저버빌리티 투자에 걸맞은 성과와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AI 에이전트는 옵저버빌리티 체계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AI 지원 코딩이 본격화되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IoT 사이버보안 인증(CIC)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한–독 IoT 보안 인증 상호인정(MRA) 협약식에서 발표됐다. 엑시스는 KISA와 독일 연방정보보안청(BSI)이 공동 발급하는 보안 인증 라벨을 공식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인증과 국내 제도를 연결하는 대표적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엑시스의 오디오·레이더·도어 컨트롤러 제품군 26종이 KISA CIC Lite 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향후 네트워크 카메라 제품군도 CIC Basic 등급 인증을 추가 획득할 예정이다. 엑시스는 이미 지난 3월 독일 BSI로부터 167개 제품에 대해 IT Security Label을 획득했으며 현재는 200개 이상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는 영상 보안 업계 최초로 전 제품군에 인증을 적용한 사례로, 유럽 CE 사이버보안인증(CRA) 대응의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으로부터 스마트 IoT 기기에 요구되는 최고 단계인 CLS Level 4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KISA–BSI 상호인정 협약으로 엑시스는 한국에서
G마켓·옥션 ‘한가위 빅세일’ 이벤트 참여 오는 9월 30일까지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 무선 청소기, 올인원 세탁 건조기 등 특별 할인 로보락이 G마켓·옥션 주관 한가위 특집 대규모 할인 행사 ‘한가위 빅세일’에 동참한다.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로보락의 다양한 주요 제품이 나선다. ‘S9 맥스V 울트라(S9 MaxV Ultra)’, ‘S9 맥스V 슬림(S9 MaxV Slim)’, ‘사로스 Z70(Saros Z70)’ 등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 라인업이 이에 해당한다. 여기에 무선 청소기 제품군 ’H60 허브 울트라(H60 Hub Ultra), ‘F25 시리즈’와 올인원 세탁 건조기 ‘H1 라이트(H1 Lite)’, ‘H1’, ‘M1’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로보락은 이들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고, 구매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중 로봇 청소기 직배수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싱크대 하부장 리폼을 통한 직배수 전용장 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G마켓·옥션에서 부여하는 스마일캐시 1만 원권을 받는다. 또한 S9 MaxV 시리즈를 구매하고 포토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전원
중국 베이징 소재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데이터 트레이닝 센터 설립 글로벌 고품질 데이터 공급 본격화...10가지 시나리오 환경 구축해 리얼맨로보틱스(이하 리얼맨)가 중국 베이징에 휴머노이드 데이터 트레이닝 센터를 공식 론칭했다. 리얼맨이 구축과 운영을 주도하는 이 센터는 고품질 데이터를 생산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직면한 핵심 난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이다. 이 센터는 총 3000㎡ 규모로, 훈련과 응용으로 구역이 나뉜다. 산·학 협력, 기술 공동 창출, 데이터 공유 등을 통해 글로벌 로보틱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에는 현재 양팔 리프팅 로봇, 바퀴형 휴머노이드 등 108대의 로봇이 배치돼 있다. 특히 데이터 품질과 현실성을 확보하기 위해 10개 영역의 실제 시나리오 환경을 구현했다. 이는 요양·재활, 자동차 조립, 스마트 출장 뷔페(Catering) 등이다. 사측은 이러한 환경을 기반으로, 연간 100만 건 이상의 대규모 멀티모달(Multimodal) 데이터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게 회
한국레노버가 충남교육청, 구글코리아와 함께 충남 지역 학교의 AI 기반 스마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크롬북 기증식을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은 AI 시대에 모든 학생이 디지털 소외 없이 성장하도록 AI 교육 특화도시 확대와 AI 교육센터 조성 등 미래 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비전 아래 세 기관은 총 22개 학교, 68개 학급을 대상으로 ‘알버스(Albu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충남 지역 알버스 프로젝트에서 한국레노버는 총 150대의 교육용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모든 참여 학교 교사들에게 생성형 AI가 탑재된 크롬북 ‘레노버 크롬북 플러스 14’가 제공되며,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가 온디바이스로 탑재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요약, 글쓰기, 수업자료 생성 등 레노버 전용 AI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학생용으로는 디지털 수업을 위한 성능과 높은 내구성,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레노버 500e 크롬북’을 아산시 한들물빛초등학교와 홍성군 홍북중학교에 지원한다. 구글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을 기반으로 제미나이를 활용한 AI 기반 디지털 수업, 클라우드 협업
로봇 자동화 기술력, 재제조 사업 역량 융합...영남 자동차·선박·기계 산업 시장 확대 노려 한국로봇리퍼브센터 공동 입주 발표해 브릴스가 로봇 자동화 시스템 기술 업체 모토텍과 손잡고, 로봇 자동화 및 재제조 사업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외 로봇 시장을 공략하고, 영남 지역 내 로봇 자동화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자동차·선박·기계 산업 분야에서 로봇 자동화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브릴스·모토텍은 각자가 지닌 핵심 역량을 결합한다. 브릴스는 로봇 통합 제어 기술 및 시스템통합(SI) 기술력을, 모토텍은 감속기 역설계 및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협력에 녹일 예정이다. 양사가 협력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은 로봇 재제조 분야다.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이 분야 거점인 ‘한국로봇리퍼브센터’에 공동 입주해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해당 시설은 오는 10월 공식 개소를 앞두고 있다. 중고 로봇을 신품 수준의 성능으로 되살려내는 로봇 재제조 인프라다. 양사는 이를 위해 브릴스의 로봇 통합 훈련(Teaching) 기술, 3차원(3D) 시뮬레이션 기반 설비 검정 기술과 모토텍의 감속기 재
머신비전 이미징 솔루션 전문 그룹 앤비젼은 협력사 Sincevision사의 3D Laser Profiler를 출시하고, 다양한 자동차 전장 부품 적용 사례에 대해 공개했다. 3D Laser profiler 외관 검사 솔루션은 자동차 커넥터 Pin 검사 분야에서 Pin 누락, 휘어짐, 높이 불일치 등을 고속으로 쉽고 빠르게 검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앤비젼의 협력사인 Sincevision은 2014년 설립된 3D 센서 전문 기업으로, 지난 10년간 중국 내에서 가장 많은 어플리케이션 적용 사례를 확보한 기업이다.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속 고정밀 3D 솔루션을 공급하며 분리형 컨트롤러 기반의 SR Series(최대 67kHz) 와 설치 공간을 50% 이상 절감한 SRI Series(최대 67kHz) 등 현재 약 40여가지가 넘는 제품들을 제공한다. Sincevision의 3D Laser Profiler는 자체 개발한 SSHE-CMOS 센서를 탑재해 10μs의 짧은 노출 시간에서도 고감도 측정이 가능하고, 초고속 프로세서(UFP) 기반의 커스텀 IC를 장착해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로써 다양한 반사율을 가진 시료 표면
FMC 방한단, 충남 천안 소재 아이엘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시찰 “美 진출 지원할 것”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용 전고체 배터리 기술력 선봬 아이엘이 미국 전직 연방의원단(Former Members of Congress, FMC)의 충남 천안 소재 자사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방문에 화답했다. 사측은 FMC 방한단으로부터 이례적인 러브콜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은 주요 산업 현장 시찰 일정 중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진행된 공식 방문이라고 언급했다. FMC 방한단은 아이엘 스마트 팩토리를 직접 둘러보며,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반의 차세대 제조 인프라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들의 이목을 끈 것은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에 탑재되는 전고체 배터리 영역이다. 이미 미국 특허에 등록된 해당 배터리 기술은 약 1107억 원 규모로 평가받는다. 시찰단은 이 기술력을 주목했다. 그러면서 미국 현지 기업과의 협력, 공동 개발, 시장 진출까지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공언했다. 댄 킬디(Dan Kildee) 전 미연방하원의원은 “사측의 혁신 모빌리티 기술인 실리콘렌즈 램프 제조 역량과 신규 사업
광학 산업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Optical User Conference 2025’가 지난 8월 29일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Ansys Optics 소프트웨어 사용자와 광학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 혁신적인 솔루션과 실제 적용 사례를 나누며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Ansys 광학 전문 채널 파트너인 ㈜래디언트솔루션이 주최했다. 컨퍼런스는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 ‘Optical Technology Trends and Solution’에서는 광학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공주대학교 이준호 교수는 ‘Beyond Lenses: Five Emerging Trends Shaping the Future of Optics’를 주제로 광학 산업의 다섯 가지 주요 트렌드를 소개하며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짚었다. 이어 한국광기술원 이광훈 단장은 XR 공간컴퓨팅 기술의 발전 방향과 활용 방안을 발표했고, 서울대학교 강우현 박사는 스마트팜 조명 설계와 광합성량 해석을 통해 광학 기술이 농업과 식량 생산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의사 구인구직 플랫폼 ‘블루닥’을 운영하는 블루엠텍이 의료 인력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동료 추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동료 추천 서비스는 블루닥이 기존 AI 기반 맞춤 공고 추천 기능에 이어 내놓은 차별화된 서비스다. 의사 회원이 지인을 추천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경우, 추천인과 지원자 모두 블루엠텍의 의약품 플랫폼 ‘블루팜코리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리워드를 제공받는다. 블루닥에 등록된 의사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을 받은 의사는 해당 채용 공고에 직접 지원해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공고 노출 중심 방식보다 필요한 인재에게 맞춤형으로 기회를 전달할 수 있는 점에서 효율성을 높인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의사 인력 공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개원가에서 근무하던 전공의들이 수련 과정으로 복귀하면서 일차 의료기관에서는 빈자리를 메울 신규 인력 수급이 시급해졌다. 블루엠텍은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김현수 대표는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동료 추천 기능을 통해 병의원과 의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인력 불균형 문제를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