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 경산3일반산업단지에서 자율주행 셔틀 연구센터 준공식을 했다. 연구센터는 사업비 141억원 규모로 추진한 도심형 자율주행 셔틀 부품 및 모듈 기반조성사업의 핵심 연구시설이다. 자율주행 테스트플랫폼, 자율주행차량용 영상센서 시험시스템 등 주요 장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개발실, 전장시스템개발실 등을 갖췄다. 자율주행 셔틀 핵심부품 기능 평가와 신뢰성 검증, 자율주행 분야 기술개발과 연구지원 등을 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능형 미래차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 분야 연구개발과 기업에 대한 연구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며 "내연기관 중심의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이 미래 차 중심의 산업생태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도의회 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MSP, 하이브리드 근무자 및 커넥티드 카 향한 위협 예상...권고사항 전해 트렌드마이크로가 ‘2023 보안 예측 보고서’를 발간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차년도 위협 행위자들이 홈오피스, 소프트웨어 공급망 그리고 클라우드의 보안 사각지대를 겨냥한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존 클레이 트렌드마이크로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부사장은 “2023년의 위협 행위자들은 패치되지 않은 VPN, SOHO 기기, 그리고 백-엔드 클라우드 인프라 공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조직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공격접점관리(ASM)와 탐지 및 대응 기능을 통합한 비용 효율적인 단일 플랫폼으로 보안팀의 업무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VPN은 위협행위자들이 특히 선호하는 표적으로 나타났다. 단일 VPN 솔루션 악용으로 여러 기업 네트워크를 겨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용 공유기 또한 중앙 IT부서에서 패치 적용 및 관리를 누락하는 경우가 많아 또 다른 주요 표적으로 떠올랐다. 하이브리드 근무자를 노리는 이와 같은 위협에 더해 트렌드마이크로는 IT보안 리더들이 주목해야 할 2023 보안 트렌드를 ▲관리서비스제공자 공
이르면 2026년부터 부과 전망…'무료할당제 폐지' ETS 개편 등 쟁점 남아 유럽연합(EU)이 이르면 2026년부터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철강 등 수입 공업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전망이다.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일종의 '탄소 국경세'로, 대(對)EU 수출 주력 품목 중 하나인 철강 등 한국 기업도 직·간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U는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집행위원회, 각료 이사회, 유럽의회 간 3자 협의를 진행한 결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잠정 합의 결과를 바탕으로 EU는 오는 16∼17일께 CBAM 도입에 따라 탄소세 부과 기준이 될 배출권거래제(ETS) 개편을 위한 추가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시행 시기 등을 확정할 전망이다. CBAM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느슨한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을 EU로 수출하는 경우 해당 제품의 연계된 탄소 배출량 추정치를 EU ETS와 연동, 가격을 부과해 징수하는 조처다. 전날 저녁부터 10시간 넘게 진행된 3자간 마라톤 협상에서 CBAM 적용 대상 품목은 철·철강·알루미늄·비료·시멘트·전력·수소 등으로 결정됐다. 이 가운데
전략기획·제도기획·운영지원기반 3개 팀…산·학·연 전문가 자문단도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8일 우주항공청 설립업무를 수행할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우주항공청’ 설립은 선도형 우주항공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미래 우주항공분야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민간 중심의 우주항공 산업 활성화를 통해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 준비 TF’를 구성해 추진단 조직 구성과 설치 훈령 제정 등 추진단 신설을 준비해왔는데, 이날 대통령훈령이 발령됨에 따라 앞으로 우주항공청 설립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우주항공청은 기존 우주항공기술개발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한다. 또한 임무에 따라 프로그램 기반으로 유연성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 ‘미래형 공무원 조직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추진단에는 우주항공업무와 더불어 조직·법령·재정 등을 담당하는 7개 관계부처 및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국장이 단장을 맡아 추진단을 이끌 예정이다. 추진단은 세종시 과기정통부 청사 내에 자리를 잡아 ▲우주항공청의 임무
노사 함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2026년까지 OECD 수준 감축 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을 OECD 평균 수준인 0.290/000(퍼밀리아드)로 감축하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그동안 사후적인 규제와 처벌 중심인 중대재해 정책을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사고사망만인율을 감축하기 위해 4대 전략 14개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노사가 함께 사업장 특성에 맞는 자체 규범을 마련해 평상시에는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발굴·제거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결과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한다. 아울러 신설 또는 고위험 중소기업에 대해 ‘안전일터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진단-시설개선-컨설팅’을 종합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사전 예방체계 확립 위험성평가 제도를 ‘핵심 위험요인’ 발굴·개선과 ‘재발 방지’ 중심으로 운영하고 이를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또 중소기업도 손쉽게 위험성평가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고발생 위험이 있는 작업·공정에 대해 중점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쉽고 간편한 체크리스트 기법
미래 모빌리티, 통합형 오토모티브OS와 OTA를 비롯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중심 핵심 기술 부상 자동차가 단순한 운송수단을 넘어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기술이 융복합 된 스마트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레이다, 라이다, 카메라 등 고사양 첨단 센서가 장착되고 자율주행 인프라와 협력하여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운전 환경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진화하는 것이다. 이에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Software Defined Vehicle, 이하 SDV)가 자동차 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자동차 사이버보안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SDV는 과거 하드웨어를 통해 한정되던 자동차의 영역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차의 주요 성능과 상품을 인공지능(AI), 5G 통신 연결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차량의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하드웨어 교체를 통한 새로운 서비스의 접근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보다 손쉽고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된 점이 큰 특징이다. SDV는 단순히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운영된다는 의미를 넘어선다. SDV는 차량 내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량 하드웨어를 최적화 운영할 뿐 아니라, 운전자 및 교통흐름을 바탕
독일 자동차업체 BMW는 헝가리에 조성 중인 공장 부지에 전기배터리 조립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BMW는 이와 함께 해당 부지에 향후 총 20억 유로(약 2조8천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헝가리에 들어설 공장에서는 배터리 및 자동차 생산이 2025년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이곳의 생산 능력은 기존 차량 및 전기차를 합쳐 연간 15만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BMW는 앞서 지난 2018년 헝가리에 공장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6개월 전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했다.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인건비가 낮은 동유럽에 제조 공장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행보의 일환이기도 하다. BMW 입장에서는 전기배터리 공장 조성 계획을 추가로 공개하는 것과 함께 테슬라에 대항하기 위해 전기차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앞서 BMW는 2025년까지 전기차 2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으며, 총 13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출시 계획 등도 소개한 바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지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2024년 완공 목표 베트남에 조성되는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베트남 현지에서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을 위한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 남동측으로 36km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143만 1000㎡(43만평) 규모로 2024년 9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참여하는 한국 컨소시엄(75%)과 베트남 기업인 THD에코랜드(25%)가 공동으로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이 공사를 진행한다. 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60여개의 한국 업체는 건축, 설비 등 약 4억 달러를 투자하고 입주 초기 단계부터 행정·금융·세무 등 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착공식 이후 LH는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인 TDH에코랜드와 흥옌성 산업단지 2단계 사업 예비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한다. 2단계 산단은 클린 산단에서 북쪽으로 2km 떨어진 곳에 260만㎡ 규모로 스마트 그린 산단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는 약 2200억원이다. 이날 착공
반도체 시장이 2020년 코로나19 이후 8분기 동안 연속적 수익 성장을 이뤘지만, 지난 두 분기 동안은 위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옴디아의 반도체 경쟁력 평가 도구(Competitive Landscape Tool, CLT)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은 2020년 초에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이례적으로 연속적인 수익 성장을 보였다. 이 기간에는 8분기 연속 수익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두 분기 동안 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했다. 2022년 3분기 반도체 수익은 1470억 달러로, 이전 분기의 1580억 달러보다 7% 감소했다. 옴디아의 수석 연구원 클리프 림바흐는 "시장 하락의 원인은 일정하지 않으며 시장의 여러 부분들이 각기 다른 시기의 시장 약세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2022년 2분기 하락은 PC 시장의 약세와 특히 17% 하락한 인텔로 인한 것이었고, 가장 최근의 하락 원인은 메모리 시장의 약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모리 시장의 수익은 고객의 재고 조정과 함께 데이터 센터, PC 및 모바일 수요가 감소하며 직전 분기 대비 증감률(QoQ)이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옴디아는 기록적 상승세에 이어, 반도체 시장이 진정되고 소비자
핵심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 기업인 버티브는 2023년 전세계 데이터센터 업계의 주요 동향으로 데이터센터가 환경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법적 규제와 감독의 강화를 꼽았다. 버티브가 21일 발표한 내년도 전세계 데이터센터 업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데이터센터 업계 5대 트렌드에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 강화가 포함됐다. 버티브 최고 운영 책임자(COO)이자 미주 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지오다노 알베르타치 사장은 "컴퓨팅 성능과 스토리지 용량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점점 더 늘어나면서 데이터센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데이터센터 설비들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용수 사용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터센터 업계는 미래의 성공과 생존을 위해 에너지 및 용수 소비 효율을 공격적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규제 강화가 불가피해졌으며, 이는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중요한 혁신들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변화를 예측하고 전문적인 데이터센터 파트너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사용한다면 이 여정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타임 이스티튜트가 최근 발표한 '실리콘 혹서기 : 데이터
한자연 이항구 연구위원/맹지은 선임여구원, '2023년 자동차 산업 전망' 보고서 발표 2023년 세계 경제 성장세 약화로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 신규 수요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나, 반도체 공급 완화와 대기 물량(back order)의 영향으로 전체 수요는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은 '2023년 자동차 산업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한자연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자동차 내수, 수출, 생산은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유럽 수요 약화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러우 사태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 2023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9%(7월 발표)에서 2.7%(10월 발표)로 0.2%p 하향 조정했다. 미국과 유럽의 경제 침체 가능성, 중국의 성장 둔화 등 주요 자동차 시장의 위험 요인이 현실화하는 경우 자동차 수요에도 부정적 영향 발생할 수 있다. 반면, IHS, LMC Automotive, Cox Automotive, Just Auto 등 글로벌 주요 기관들은 2023년 세계 자동차 수요가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국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TEAM KOREA 구성, 사우디 PIF와 그린 수소·암모니아 개발 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전력,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사우디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연간 120만톤(2GW 규모 석탄 발전 20% 혼소 물량) 규모의 그린수소·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사업임. 올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해 입지가 우수한 사업 부지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홀딩스가 'Team Korea'를 구성하여 참여하는 사우디 그린 수소·암모니아 개발 프로젝트로서 사우디 국부펀드(PIF)와의 개발협력 사업이다. 국내 수소·암모니아 수요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조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수소·암모니아의 안정적 조달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대표 기업들이 Team Korea를 구성해 그린수소·암모니아 Value Chain (개
사우디 아람코사, 중장기 성장 사업 본격 추진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에 참여한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7일 에쓰오일이 발주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설비 공사(패키지1, 패키지2)를 수행키로 하고 이에 대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사우디 투자포럼이 개최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 파이샬 알 이브라힘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을 비롯해 양국 정부 및 경제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계약 체결은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Mr. hussain Al-Qahtan) 대표이사 사장,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가 참석해 발주사와 컨소시엄 참여기업간 서명식을 통해 이루어졌다.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는 현대건설이 주간사로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 초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의 샤힌
과기정통부 5G 주파수 할당 조건 이행점검 결과서 3사 모두 '낙제점' 2차관 "이통 3사에 유감…신규사업자 진입촉진·기존사업자 중 1곳만 주파수 허용" 정부가 이동 통신 3사의 5G 28GHz 기지국 수가 당초 주파수 할당 조건에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주파수 할당을 아예 취소하거나 이용 기간을 단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28㎓ 대역 기지국 설치 이행률을 점검한 결과 SKT에는 이용 기간 10%(6개월) 단축, KT와 LGU+에는 할당 취소 처분을 각각 통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 5G 주파수 3.5㎓ 대역과 28㎓ 대역을 각각 할당하면서 기지국 의무 수량 대비 구축 수량이 10% 미만이거나, 평가 결과 점수가 30점 미만이면 할당 취소할 수 있다는 조건을 걸었다. 최근 정부가 수행한 이행 결과 점검에서 3.5㎓ 대역은 통신 3사가 모두 90점 이상의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28㎓ 대역에서 SKT는 30.5점, LGU+는 28.9점, KT는 27.3점을 각각 받는 데 그쳤다. KT와 LGU+는 평가 결과 점수가 30점 미만에 해당해 할당 취소가 통보됐다. 다음 달 청문절차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두 회사는 28㎓ 대역 주파
내진·내화 복합성능 H형강 저탄소 제품 국산화, 신개념 뇌동맥류 수술 시스템 개발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이하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 최종 발표했다. 올해로 17년차를 맞이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다.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약 7만5000여 R&D 과제 중(2021년 기준)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852건의 후보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질적 우수성을 평가했다. 아울러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기계·소재 19건, 생명·해양 24건, 에너지·환경 17건, 정보·전자 21건, 융합 10건, 순수기초·인프라 9건 등 최우수성과 총 12건을 포함한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최종 우수성과 100선의 면모를 살펴보면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 미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들이 포함돼 있다. 보다 안전한 사회를 위한 ‘사회 안전 인프라용 세계 최고 내진·내화 복합성능 H형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