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난해 국내 기업의 국제특허출원(PCT)이 전년 대비 1.2% 증가해 4년 연속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PCT는 하나의 특허출원서를 제출해 복수의 국가에 특허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국제특허출원제도다. 우리나라 PCT 출원 순위는 2010∼2019년 5위를 기록하다가 2020년부터 4위로 올라선 이후 지난해까지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출원인의 PCT 특허출원은 2만2,288건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반면 전 세계 PCT 특허출원은 27만2,600건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한국의 PCT 출원량은 WIPO가 통계를 집계한 1990년 이래 30여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는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 5위권 내에서 한국을 제외한 중국, 미국, 일본, 독일의 출원량은 모두 감소했다. PCT 다출원 기업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2위, LG전자 6위, LG에너지솔루션 17위 등 국내 기업 3곳이 상위 20개 출원인에 포함돼 한국의 출원량 증가를 견인했다. 특허청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결과는 전 세계 경기 침체와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우리
새로운 GPU 가속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와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카탈로그 공개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수십 개의 엔터프라이즈용 생성형 AI 마이크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기업은 이를 통해 지적 재산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과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자체 플랫폼에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고 배포할 수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마이크로서비스 카탈로그는 엔비디아 쿠다(CUDA)Ⓡ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포함한다. 엔비디아 NIMTM은 엔비디아와 파트너 에코시스템에서 제공하는 24개 이상의 인기 AI 모델에 대한 추론 최적화를 지원한다. 또한 검색 증강 생성(RAG), 가드레일, 데이터 처리, HPC 등을 위한 엔비디아 가속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라이브러리, 툴을 엔비디아 쿠다-X 마이크로서비스로 액세스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엔비디아는 24개 이상의 의료용 NIM과 쿠다-X 마이크로서비스도 별도로 발표했다. 엄선된 마이크로서비스는 엔비디아의 풀스택 컴퓨팅 플랫폼에 새로운 계층을 추가한다. 이 계층은 모델 개발자, 플랫폼 제공업체, 기업 AI 생태계를 맞춤형 AI 모델을
엔비디아 GTC 2024 기조연설에서 공개된 디지털 트윈 기반 AI 훈련장 기술은 산업 자동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디지털 트윈으로 실시간 AI를 시뮬레이션해 산업 자동화에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GTC 기조연설에서 개발자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사용해 대규모 실시간 AI를 산업 인프라에 적용하기 전, 이 전체를 먼저 시뮬레이션 한 후에 개발, 검증하고 개선한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을 시연을 통해 보여줬다. 실시간(Real-Time) AI는 제조, 공장 물류, 로보틱스 분야의 중대한 작업을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뮬레이션을 우선으로 실시하는 접근방식은 부피가 큰 제품, 고가의 장비, 협동 로봇 코봇(cobot) 환경, 복잡한 물류 시설을 다루는 산업에서 자동화 기술의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아이작(Isaac)과 cuOpt 플랫폼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AI 훈련장(gym)에서, 개발자들은 인간과 로봇
품질 관리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끝없는 여정이다.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 트윈의 통합이 계측 분야의 판도를 바꾸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자산, 프로세스 또는 시스템의 가상 복제본으로, 결함을 식별하고 실시간 품질 관리를 촉진하는 데 적용하면 혁신적일 수 있다. 계측 분야의 디지털 트윈 이해 계측 분야의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물체, 기계 또는 프로세스의 가상 표현을 만드는 것을 포함한다. 이 가상의 대응 물체는 모든 세부 사항에서 실제 개체를 반영하여 포괄적인 이해와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 개념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최근 센서 기술, 데이터 분석 및 컴퓨팅 성능의 발전으로 디지털 트윈의 기능이 새로운 차원으로 향상되었다. 결함 식별 계측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제조 공정의 결함을 정확하게 식별하는 것이다. 기존의 품질 관리 방법은 주기적인 검사, 샘플링, 생산 후 분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함을 실시간으로 또는 조기에 포착하지 못할 수 있다. 반면 디지털 트윈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제공하므로 사양에서 벗어난 부분을 즉시 감지할 수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디지털 트윈은 제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 발전 환경에서 지능형 자동화는 효율성과 회복탄력성 향상을 추구하는 기업에게 기회의 신호탄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트너에서 최고의 전략적 기술 트렌드로 선정한 이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기업 환경을 재정의할 것이다. 인공지능(AI) 기능이 더해져 기존의 규칙 기반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능가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기업들은 이미 지능형 자동화를 통해 다양한 이점을 경험하고 있지만, 도입 과정을 늦추는 장애물을 인식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능형 자동화의 힘 지능형 자동화는 이미 비즈니스를 근본적인 방식으로 재편하고 있다. 지능형 자동화를 통해 기업은 방대한 양의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여 작업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며 비용을 절감하고 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위 경영진의 73%가 조직이 지능형 자동화의 기능을 활용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고 답하는 등 지능형 자동화 도입률에서 상당한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2019년의 16%에 불과했던 수치에서 크게 도약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광범위한 인식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직이
이코노미스트 임팩트는 최근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분의 1을 산업계가 주로 에너지 사용으로 인해 발생시킨다고 보도했다. 과거의 에너지 효율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업계 리더들 사이에서 제조업을 포함한 에너지 효율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재의 에너지 위기와 기후 비상사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전 세계 에너지 부문에 대한 정책 권고, 분석 및 데이터를 제공하는 정부 간 기구인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부문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의 70%를 잠재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제조업체의 경우 에너지 및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는 지속 가능한 관행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업체(OEM)는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필요한 유연성과 처리량을 제공하는 '친환경' 기계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할 수 있다. 로봇 공학, 머신비전,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자동화 기술은 이러한 노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자동화,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자동화된 제조는 본질적으로 지속 가능하다. 자동화를 통해 기업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경유도 2주째 내려…"국제유가 상승에 점차 상승 압력↑"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638.2원으로 직전 주 대비 1.1원 내렸다. 지난주까지 7주 연속 상승한 휘발유 판매가는 8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의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2.8원 하락한 L당 1,713.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9원 내린 1,606.5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46.6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08.6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이번 주 L당 1,538.2원으로 직전 주 대비 1.5원 하락하며 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수출 감소, 미국 주간 원유 재고 감소, 러시아 정유 시설 피격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6.2달러로 직전 주보다 2.9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4.7달러 상승한 99.8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2.7달러 오른 1
400킬로볼트(kV)급 초고압케이블소재(XLPE) 국내 최초 국산화 · 해저케이블용 소재 수출 확대 한화솔루션이 독자적인 기술력 기반의 초고압케이블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세계적인 전력망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소재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400킬로볼트(kV)급 케이블용 XLPE와 해저케이블용 XLPE 등 차세대 제품들을 앞세워 초고압케이블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XLPE(Cross Linked-Polyethylene)는 폴리에틸렌(PE)에 특수 첨가제를 넣어 열에 견디는 성능을 향상시킨 고순도 절연 제품이다. 주로 전력케이블의 송전 효율과 내구성을 높이는 기능을 하며, 특히 초고압케이블의 성능 결정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400킬로볼트(kV)급 케이블용 XLPE를 개발해 외국산 제품 대체에 나섰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주요 케이블 업체들로부터 초고압 XLPE 제품 품질 인증을 순차적으로 획득하고, 국내 대형 케이블 프로젝트를 비롯해 해외 수출용 케이블 등으로 공급을 확대
정기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안 등 가결…"OLED 매출 비중 제고해 체질 개선" LG디스플레이가 정철동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경기 파주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한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정 사장은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작년 말 인사에서 실적 부진을 겪는 LG디스플레이의 구원투수로 투입된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의 부품·소재 부문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기업간거래(B2B) 사업과 IT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갖춰 회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또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문두철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 대비 5억원 축소한 40억원으로 결정됐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영환경 전망도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를 극대화하고 강도 높은 원가 절감과 품질
22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에 전날 급락을 되돌리며 1,33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8.4원 오른 1,33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17.4원 내린 1,322.4원에 거래를 마쳤던 환율은 이날 전장보다 10.6원 오른 1,333.0원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4.010으로, 전장 대비 0.58%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 선호 심리가 유지되는 점은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8.34원에 거래됐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75.85원)보다 2.49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유플러스는 토요타코리아의 U+Drive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도요타 커넥트'에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탑재한다고 22일 밝혔다. 렉서스LS, 렉서스US, 하이랜더, RAV4, 크라운 등 도요타 커넥트를 탑재한 렉서스와 도요타 전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차량용 스포키를 통해 야구, 축구, 배구, 당구 등 4개 종목을 시청할 수 있다. 프로야구 실시간 경기 상황을 말로 전하는 '입중계' 생방송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OTT 서비스, 차량용 게임 등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앞으로도 여러 기술을 적용해 차량 운행 고객의 '카 라이프'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속해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DF-R과 공동개발협약…양사 세 번째 협력 한국서부발전은 1.5GW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카즈나 태양광 입찰을 따내기 위해 프랑스 국영 발전회사의 신재생 발전 자회사인 EDF-R과 공동개발협약(JDA)에 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2027년 준공돼 30년간 운영될 카즈나 태양광 사업의 입찰은 올해 상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을 수주하면 서부발전은 높은 신용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 조달, 설계·조달·시공 협상 및 발전소 유지정비 등을 맡는다. 국내 기업과 주요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협업도 수행한다. 서부발전은 이번 JDA를 시작으로 오만, 쿠웨이트 등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굵직한 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을 추가로 개발해 글로벌 에너지기업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은 "양사는 오만 마나, UAE 아즈반 사업 성공을 통해 중동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상호 시너지를 잘 보여줬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중동시장 연속 수주 경험을 살려 UAE 카즈나 사업과 후속 사업에서도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부발전과 EDF-R은 지난해 3월 총사업비 6천억원 규모의 오만 마나 태양광발전(500㎿ 규모) 사업을 따냈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챗봇 나타나고, 프롬프트 입력 가능" 마이크로소프트(MS)는 21일(현지시간)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인 '코파일럿'(Copilot)을 키보드에 기본 버튼으로 탑재한 PC와 노트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MS는 이날 새로운 PC인 비즈니스용 서피스(Surface) 프로 10과 노트북인 서피스 랩톱 6를 선보였다. '서피스'는 MS의 하드웨어 브랜드다. 이들 새로운 PC와 노트북 키보드의 스페이스바 오른쪽 옆에는 코파일럿 버튼이 추가됐다. MS 윈도의 기본 키보드 구성이 변경되는 것은 1994년 키보드에 윈도 시작 키가 탑재된 이후 30년 만이다. 코파일럿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AI 모델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MS의 생성형 AI다. 브라우저에 들어가거나 윈도 운영체제에서 일일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챗봇이 나타나고, 프롬프트를 입력할 수 있다. MS는 이 새로운 PC와 노트북을 "AI PC"라고 소개했다. MS는 지난 1월 이 새로운 기기 출시를 예고하며 "2024년은 AI PC의 해가 될 것이며, 코파일럿 키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파일럿 키가 탑재된 이들 기기의 가격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일 용산구 본사에서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주력 협력사' 대표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해부터 운영하는 '전략 협력사' 제도는 품질 수준, 납기 준수, 가격 경쟁력 등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협력사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방송미디어 시스템통합(SI), IT 인프라, 용역, 설루션, UI·UX(사용자 환경·사용자 경험) 등 관련 기업 22곳이 선정됐다. 전략 협력사에는 ▲ 보증보험 면제 ▲ 대금지급조건 개선 지원 ▲ 선급금 지급 비율 최대 10% 상향 ▲ 그룹 내 신규 기술·제품 도입 시 우선 검토 ▲ 수의계약 기회 확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하반기부터는 저금리 대출 지원과 판로 개척 지원, 기술자료 임치 비용 지원 등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략 협력사인 AJ네트웍스, 이삭엔지니어링, 에스에스앤씨 등은 파트너스데이에서 주력 사업 및 관련 설루션을 소개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협력사들이 보유한 IT 핵심 역량을 적극 지원해 협력사 경쟁력 제고 등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상호 발전적인 관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주소 데이터도 산업"…주소 정책 현재·미래 혁신방안 논의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주소 정보를 주제로 '제1회 주소 미래혁신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주소 발전 과정과 주소 정책의 방향성, 주소 산업의 미래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 세미나 형태로 진행돼 관련 기업과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주소 미래혁신 포럼 의장인 김대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행안부의 지난 10년간 주소 발전 변화 과정과 성과 등을 주제로 한 '주소의 현주소' 발표와 서울시의 '서울시 주소 정책의 현재와 미래' 발표로 이어진다. 이 밖에 김필수 네이버 대외협력실장의 '생성형 AI와 공공데이터 활용' 키노트 세션과 김지영 건국대 교수의 '주소정보와 데이터' 발표 등 다양한 세션이 열린다. 2부에서는 김대영 교수가 지난 2년간 주소 미래혁신 포럼의 성과와 포럼 내부 주소 정책, 주소 플랫폼, 주소 응용 TF 운영에 대해 소개한다. 이후 참여자는 주소 정책·산업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한다. 서미연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지능형 인프라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