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태블로', 나라장터 등록…공공기관 데이터 혁신 지원

2025.04.06 17:12:25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세일즈포스의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Tableau)가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되며 정부·지자체·교육기관 등 공공기관에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나라장터는 정부와 공공기관 약 7만 개, 기업 57만 개가 이용하는 국내 최대 공공 조달 플랫폼이다. 태블로는 이번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이 예산 범위 내에서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솔루션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공공부문에서는 AI·공간정보(GeoAI) 등 신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한 정책 수립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태블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태블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정착 ▲AI 혁신 역량 확보 ▲디지털 전환(DX) 가속화 ▲IT 예산 효율화 등 공공부문의 핵심 과제 해결을 지원할 전망이다.

 

 

태블로는 복잡한 데이터를 클릭 몇 번으로 직관적인 대시보드로 변환하는 시각화 기능에 강점을 갖는다.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실시간 모니터링, 알림 설정, 공유 기능 등을 활용해 정책 효과를 분석하거나 행정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태블로로 80개국 보건 데이터를 통합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했으며 호주 금융보안국(AFSA)은 인력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국내에서도 남양주시청,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이 태블로를 도입해 활용 중이다.

 

태블로는 국내 시장에서 '태블로 유저 그룹' 커뮤니티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해왔다. 공공기관 대상 웨비나와 맞춤형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조달 대행사 플랜잇파트너스는 공공인포랩을 열어 공공부문의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위장영 태블로 코리아 사업총괄은 "나라장터 등록이 공공부문의 데이터 혁신 초석이 될 것"이라며 "AI·디지털 전환을 위한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일즈포스는 4월 15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태블로 컨퍼런스를 개최해 최신 데이터 분석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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