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S(Contact Image Sensor) 기술력·서비스 역량 강화 기대
바이렉스가 중국 소재 머신비전 솔루션 업체 인스넥스(INSNEX) 공식 대리점으로 낙점됐다.
인스넥스는 지난 2017년에 설립된 업체로, 3D 비전 및 AI 검사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머신비전 솔루션 기술을 보유했다. 이를 필두로 배터리·반도체 등 품질검사 공정에서 활약하고 있다. 바이렉스는 이번 대리점 계약을 통해 국내 시장에 인스넥스 고성능 CIS(Contact Image Sensor) 카메라 솔루션을 본격 공급하게 됐다.
아울러 맞춤형 기술·솔루션 지원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바이렉스는 이달 12일 열린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동시 개최 행사 ‘2025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에서 인스넥스 솔루션을 첫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해상도 범위 900~3600dpi의 인라인 검사용 CIS 카메라, 2차원 이미지에 높이 정보를 추가한 2.5D 광도스테레오(Photometric) CIS 솔루션, 200킬로헤르츠(kHz) 주파수와 해상도 3600dpi의 7um급 초고해상도 CIS 카메라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최대 274MP의 초고해상도 카메라, 32채널까지 연결 가능한 10GigE 기반 데이터 전송 솔루션 등 검사 자동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도 선보였다.
바이렉스 관계자는 “인스넥스 CIS 기술은 기존 시장에서 보기 어려운 정밀성과 속도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 및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 영업 역량과 고객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알렸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