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엡손 그룹 한국 지사 한국엡손이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에 참가했다.
AW 2025는 지난 1990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5회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산업 자동화(FA) 축제로, 사흘간 다양한 시각에서의 자동화·자율제조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서울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열린 AW 2025는 전 세계 400개사가 2200개 부스를 꾸려 약 8만 명의 참관객을 불러모았다.
전시장은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 등 세 가지 주요 전시 테마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클라우드 컴퓨팅, 로봇 등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주목하는 신기술이 한자리에 펼쳐졌다.
세이코 엡손 그룹은 기업·가정용 잉크젯 프린터·복합기, 3LCD 프로젝터, 산업용 로봇 솔루션 등 폭넓은 기술적 역량을 보유했다. 특히 로보틱스 솔루션은 스카라 로봇, 6축 로봇, 포스 센서, 비전 시스템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번 전시장에서 선보인 스카라 로봇은 1983년 개발·양산 이후, 13년 연속 글로벌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제품이다. 현재 3만 개 이상의 로봇이 전 세계 각지에 분포돼 있다.

한편, AW 2025는 물류 최적화 방법론을 제시하는 ‘스마트물류특별관’이 배치됐고, ‘CEO SUMMIT’·‘AW Docent Tours’·‘AW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등 비즈니스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2025 산업 지능화 컨퍼런스’, ‘지능형 로보틱스 컨퍼런스’, ‘한·중·베 로봇 융합 기술 컨퍼런스’, ‘머신비전 컨퍼런스’, ‘산업용 사물인터넷 이노베이션 데이’, ‘무역협회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 등 총 150여 개 세션의 콘퍼런스가 마련돼 산업 내 다양한 혁신법이 제시됐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