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맨로봇-테솔로, AW 2025 ‘동반 출격’...양팔 파지 ‘완전체’ 공개한다

2025.03.10 14:44:59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협동로봇·로봇핸드 융합 솔루션 출품...비정형 다물체 파지 모습 연출

 

테크맨로봇과 테솔로가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현장에 함께 부스를 꾸린다.

 

AW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12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 전관에서 펼쳐진다. 올해 전시회는 500여 개 업체가 2200여 개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산업 기술·솔루션과 인사이트를 전한다. 이를 관전하기 위해 약 7만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비정형 다물체 파지에 특화된 양팔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당 기술은 테크맨로봇 협동로봇과 테솔로 로봇 핸드가 접목된 형태로, 로봇 핸드는 인간형 5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 5F(Delto Gripper-5F 이하 DG-5F)’가 탑재된다. 특히 로봇 핸드 가동 값을 인식하는 ‘데이터 글러브(Date Glove)’와 이 데이터를 측정·입력하는 ‘트래커(Tracker)’ 등 기술이 적용된다.

 

 

DG-5F는 테솔로가 자체 개발한 소형 액추에이터 모듈을 기반으로, 높은 자유도(DoF)와 고가반하중을 갖췄다. 손가락 하나당 4개의 관절 총 20개의 관절로 20자유도의 가동성을 발휘한다. 여기에 소형 모터 컨트롤러를 탑재해 400Hz급의 제어 주기를 보유했고, 직접 구동 방식(Directive Drive Type)을 채택해 기어 맞물림 시 발생하는 틈을 뜻하는 ‘백래시Backlash)’ 현상을 최소화했다.

 

테솔로 관계자는 “DG-5F는 300만 회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를 완료했고, 동역학 시뮬레이션 환경과 산업용 프로토콜을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연구 분야부터 각종 산업 현장에서도 활약 가능한 파지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테크맨로봇은 내장형 비전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능 등 로봇 하드웨어 이외의 역량을 보유했다. 이같은 기술은 AI 기반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알고리즘과 고해상도 내장 카메라를 활용해 물체 인식, 위치 보정, 품질검사 등 정밀성을 요구하는 작업을 효율화한다. 자율주행로봇(AMR) 등과 연동되며, 이를 기반으로 물류·전기전자·자동차 등 산업 공정에서 활약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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