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와 협력하여 ‘AWS Cloud School’ 9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AWS Cloud School은 취업준비생과 직무 전환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5년 2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1,05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AWS Training & Certification 팀의 전문 강사가 맡아 리눅스 및 네트워크 기초부터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인 쿠버네티스, DevOps 등을 포함한 심화 과정까지 제공된다.
교육생들에게는 AWS 클라우드 서비스 체험 기회와 AWS Skill Builder 구독권이 제공되며, AWS 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비도 전액 지원된다. 또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AWS 현직 솔루션즈아키텍트들의 프로젝트 멘토링과 AWS 공인 강사의 전문 교육이 함께 이루어진다. 여기에 AWS의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도 마련돼 교육생들의 실무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AWS Cloud School은 지난 8기까지 총 208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졸업생들은 삼성전자, KT, LG유플러스, 현대오토에버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은 물론, AWS 잡페어를 통해 AWS 파트너사에도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있다. 특히, 3명의 수료생이 AWS 코리아, AWS 캐나다, AWS 아일랜드 등 해외 취업에도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AWS 관계자는 “AWS 클라우드 스쿨을 통해 한국의 체계적인 디지털 인재 양성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교육생들에게는 성공적인 커리어의 시작이 되고, 국가적으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 역시 “AWS Cloud School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실제로 습득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 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어갈 핵심 전문가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WS Cloud School 9기 교육 신청은 오는 2월 17일 오전 9시까지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DX 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