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 전문기업 에이펫과 업무협약 체결
니어솔루션이 반도체 제조 전문기업 에이펫(주)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능형 프로세스 최적화 솔루션 '니어솔로몬'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에이펫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세정 및 건조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스마트 팩토리 및 물류 자동화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니어솔루션은 자동화 물류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 SaaS 솔루션 '니어솔로몬'을 통해 제조 공정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니어솔로몬'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WES(창고 실행 시스템)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제조 및 물류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통합 솔루션이다. 이와 함께 '니어뷰(NearView)'는 2차전지 및 배터리 제조 공정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으로 글로벌 제조사들에 이미 적용되고 있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영업 전략을 통해 고객 프로세스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니어솔루션의 물류 기술력을 스마트 팩토리로 확대하고, 비즈니스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덕 니어솔루션 최고사업책임자는 “이번 협약은 제조와 물류 산업의 전문성을 결합해 스마트 물류와 제조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어솔루션은 현재 TCB-TI 1등급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SaaS 기반 물류센터 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자동화 시스템 및 전후방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통합 자동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