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임베디드 및 자율주행 기반 지능형 차량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Intelligent Vehicle School(IVS)’ 3기 클래스메이트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KDT첨단산업·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HL만도, HL클레무브, 현대엔지비 등 주요 기업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IVS는 지난 2023년 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2기는 올해 11월 수료를 앞두고 있다. 수료 후 우수한 성과를 낸 참가자들은 HL만도와 HL클레무브에서 특별채용 전형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3기는 총 28명을 선발하여 2024년 12월 13일부터 2025년 6월 11일까지, 총 812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 과정은 HL그룹의 실무 환경에 맞춘 맞춤형 프로젝트와 강의로 구성되며,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ADAS 센서, Line Tracer 등의 특화 장비를 활용해 실제 개발된 사양서를 기반으로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또한 현직자 멘토링 및 채용팀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임베디드와 자율주행 SW 기술을 동시에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여 글로벌 지능형 차량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024년 10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이며,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HL만도&HL클레무브의 DX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