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탄소 중립·순환 경제 위한 전략적 로드맵 공개

2024.09.12 14:50:09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바스프의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이 2050년 탄소 중립 달성 및 순환 경제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12일 공개했다.

 

바스프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은 혁신적인 맞춤형 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바스프의 모든 소재 노하우를 집약해 플라스틱 분야의 지속 가능성 전환에 앞장설 예정이다.

 

마틴 융 바스프 글로벌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사장은 “우리는 낮은 탄소 발자국을 가진 포트폴리오 및 다양한 순환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플라스틱을 보다 자원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방법부터 사용을 개선하는 방법, 새롭게 탄생시키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플라스틱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스프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스코프(Scope) 1과 2에 해당하는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25% 줄이고, 스코프 3.1 탄소 배출량을 2022년 대비1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바스프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 관리의 첫 번째이자 필수적인 전략으로 친환경 전기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마틴 융 사장은 “2023년부터 이미 바스프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전 세계 사업장의 3분의 1 이상은 친환경 전기로 운영되고 있다”며 “2025년까지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전환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친환경 전기로의 전환은 바스프 밸류체인의 초기 단계, 특히 스코프 3.1 탄소 배출 감축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한 예로 바스프에 열가소성 및 열경화성 폴리머의 보강재로 사용되는 유리섬유를 공급하고 있는 3B 파이버글라스는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전기로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바스프는 해당 유리 섬유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더 낮은 탄소 발자국을 가진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바스프는 “이처럼 모든 이해관계자가 지속 가능성을 위해 노력할 때 순환 경제가 지닌 잠재력이 극대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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