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4일부터 사흘간 ‘물류·공급망 솔루션 축제’ SCM FAIR 2024와 동시 개막
약 450개 부스, 1만 명 규모로 오픈 앞둬...기술·장비·레퍼런스 등 5G 특화망 스토리 총망라
“5G 특화망 전시 서사 여는 첫 사례...기업·바이어·고객 등 불러 모아”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는 ‘5G 특화망(이음5G)’이 산업 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제1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Private Netwark Tech Fair 2024 이하 PNT FAIR 2024)’이 오는 9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5G 특화망은 건물·공장·빌딩·토지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구역에 5G(5세대 통신) 기술을 맞춤형으로 구축하는 미래형 통신망 방법론이다. 정부는 초고속(eMBB)·초저지연(BRLLC)·초연결(eMTC)의 삼박자를 갖춘 5G를 개인 사용자에 맞게 제공한다는 취지로 5G 특화망을 다양한 산업 내 생태계에 제공하고 있다.
이 배경에서 PNT FAIR 2024가 5G 특화망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내달 4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소재 전시관 킨텍스(KINTEX)에서 약 450개 전시부스, 1만 명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첫 개막을 예고한 올해 PNT FAIR는 솔루션, 장비, 서비스, 컨설팅, 연구개발(R&D) 등 5G 특화망 산업을 총망라해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구축 솔루션, 자재, 부품,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등 5G 특화망 솔루션이 전시장을 꾸민다.
여기에 제조 자동화, 스마트 및 자율주행 솔루션, 로봇, 드론, 네트워크 보안 및 안전, 에너지 및 환경 기술, 통신 하드웨어 등 차세대 통신 전주기 기술도 한데 모인다. 이 가운데 국내외 연구기관의 연구 사례와 실증 사업, 5G 특화망 구축 컨설팅 등도 함께 다뤄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이음5G지원센터, 셀로나(Celona), 세종텔레콤, 위즈코어, 큐셀네트웍스, 넷큐브, 다빈시스템스 등 기업이 참가해 5G 특화망 산업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5G 특화망 콘퍼런스 ‘PNT SUMMIT’ 부대행사로 구성돼, 5G 특화망 구축 기술·장비·레퍼런스 등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 콘퍼런스에는 KCA, 위즈코어, 넷큐브 등 솔루션 업체 전문가가 등판해 5G 특화망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최신 트렌드와 5G 특화망 구축 사례 등을 소개한다.
PNT FAIR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PNT FAIR 2024가 5G 특화망을 주제로 한 전시회의 포문을 열게 됐다”며 “5G 특화망 구축 관련 각종 기술·장비·인사이트가 한자리에 소개되는 만큼, 기업·바이어·고객 등 업계 이해관계자의 많은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PNT FAIR 2024는 오는 9월 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입장이 가능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