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 펌웨어 점검 솔루션 출시 “안전한 XIoT 생태계 구현”

2024.07.16 13:27:06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지엔(ZIEN)이 XIoT 펌웨어 보안 SECaaS(Security as a Service) ‘Z-IoT’ 오픈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Z-IoT는 IoT 디바이스에 탑재된 펌웨어(기기 내 주요기능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해주는 솔루션이다. 펌웨어를 이 솔루션에 업로드하면 패스워드, 암호화 파일, 바이너리,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제로데이 등을 분석해 펌웨어 내 보안 취약점을 찾아준다.

 

Z-IoT는 지엔이 자체적으로 개발해 특허인증을 받은 자동화 솔루션으로 보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안점검 시간 등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 솔루션은 취약점 분석시간을 기존 수동점검 대비 25%로 감축시켰다. 약 4배 가까이 빨라진 작업 속도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365일 연중무휴 사용 가능하다.

 

 

기존 펌웨어 취약점 분석은 리버스 엔지니어링(역공학)을 통한 전문가들의 수동 작업이 주를 이뤘다. IoT 디바이스 종류는 수백억 개에 달하는 반면, 이를 점검할 수 있는 관련 지식을 갖춘 보안 전문가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기업들은 디바이스 취약점 분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했지만 한정적인 자원량으로 보안점검 한계에 부딪힌 것이다.

 

이번 오픈베타 서비스 출시로 Z-IoT 솔루션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SaaS 솔루션 Z-IoT는 지엔 홈페이지에서 데모신청을 통해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회원에게는 제로데이 분석 기능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펌웨어 자동분석 이용 방법은 Z-IoT 솔루션에 펌웨어 파일을 업로드하면 된다.

 

지엔은 IoT 디바이스 기반 취약점을 분석해 기기 보안의 개선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협업을 통해 제조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기술 개념 정립(PoC)을 진행하고 있다.

 

자사 특허 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Z-IoT 솔루션으로 글로벌 차량 블랙박스(Dashcam)의 펌웨어 9종을 분석하고 30여개의 보안 취약점을 식별해 오는 8월 9일 글로벌 해킹대회 ‘DEFCON’에서 연구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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