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쿨링팬 기술 ‘엑시얼 테크’ 3개 이식
‘ARGB’ 통해 PC 내 부품 간 조명 동기화
에이수스가 TUF Gaming 지포스(Geforce) RTX 4090을 새롭게 내놨다.
해당 제품은 3.2 슬롯 두께와 326mm의 길이로 디자인돼 GPU 소형화에 한층 다가섰다. 여기에 에이수스 자체 쿨링팬 기술 ‘엑시얼 테크(Axial-Tech)’ 3개를 이식해 공기 유입량이 증가했고, 내부 설계에 듀얼 볼 팬 베어링을 채택해 개선된 냉각 성능을 확보했다. 측면 팬과 중앙 팬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해 난류 최소화에 기여하고, 방열판은 공기 분산을 최대화한다.
조명은 PC 부품의 모든 조명을 서로 동기화하는 ‘ARGB’ 기술을 차용했다. 조명 제어 소프트웨어 ‘아우라 싱크(Aura Sync)’를 통해 사용자 입맛에 맞게 조명을 디자인할 수 있다.
이번 TUF Gaming 지포스 RTX 4090은 자동화 제조공정 아키텍처인 ‘오토 익스트림 테크놀로지(Auto-Extreme Technology)를 통해 제작돼 완성도를 더했다. 구체적으로 납땜 과정을 최소화해 열로 인한 제품의 손상을 최소화했다.
한편 엔비디아(NVIDIA)의 차세대 아키텍처인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를 채택해 게이머 및 설계자에게 한층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게이밍, 인공지능(AI) 기능, 콘텐츠 제작 등에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