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의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사업부문은 INA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면서 OEM 표준과 품질 검증을 통해 전동식 보조 워터펌프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셰플러코리아의 전국 애프터마켓 대리점을 통해 새롭게 론칭, 주문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전동식 보조 워터펌프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 등 여러 제조사에서 생산하는 전세계 5000만 대 이상의 다양한 차량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최근 자동차 부품의 전동화가 확산되면서 냉각 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냉각 시스템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에 열 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보조 워터펌프는 후열 냉각, 파워트레인 냉각, 과급기 냉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의 고전압 배터리와 인버터를 냉각시키는 필수 부품이다.
셰플러는 INA의 보조 워터펌프 우선 11종을 출시했으며 도요타 및 폭스바겐 등에서 생산하는 차량에 호환되도록 개발이 됐다. 올해부터 제품 포트폴리오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도요타, 렉서스 모델 전용 워터펌프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버터 냉각 용도로 사용되며, 폭스바겐 자동차의 전용 워터펌프는 냉각수와 후열 냉각 같은 필수 영역에 사용된다.
셰플러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사업부문의 파워트레인 시스템 부문 제품 개발 책임자인 마이크 에버스는 "우리는 앞으로도 열 관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나아간다는 점에서 보조 워터 펌프 출시는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출시를 계기로 고품질의 보조 워터펌프가 포트폴리오에 새로 추가되면서 수많은 자동차에 최고의 기능과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전문 정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