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는 2026년~2029년 동안 제조 수익을 44억 달러 증가시키고, 2033년까지 105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BI 리서치는 최근 '제조업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라는 보고서에서 생성형 AI가 잠재적 활용 사례를 구축하고 새로운 설계 생성에서 생산 프로세스 개편에 이르기까지 확장되고 있기 때문에 성장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ABI의 제조 및 산업 분야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아이버슨(James Iversen)은 "생성형 AI는 다양한 시장 수직 분야에서 기능과 활용 사례에서 비롯된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의 배치는 기술이 성숙함에 따라 세 단계로 이루어질 것이며, 제조업은 두 번째와 세 번째 단계에서 가장 큰 수익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도입 단계 동안 생성형 AI는 제조업의 설계, 엔지니어링, 생산 및 운영의 네 가지 영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ABI는 설계 분야가 가장 빠른 주류 AI 배치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멘스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의 설계 제품을 이미 생성한 생성형 설계, 제조 BOM(MBOM) 및 전기 BOM(EBOM) 감소와 같은 활용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ABI는 엔지니어링, 생산 및 운영 활용 사례가 작업 복잡성과 필요한 모델 학습으로 인해 더 오래 걸리고 생성형 AI 공급자의 추가적인 성숙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생성형 AI는 제조업에 혁신을 일으킬 잠재력이 있는 강력한 도구다. 제조업체는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새로운 제품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제조업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는 기대가치 실현시간(TTV)과 투자 수익률(ROI)을 고려하여 비교할 수 있다. ABI는 설계(생성형 설계 및 부품 통합), 엔지니어링(공구 경로 최적화 및 부품 중첩), 생산(제품 품질의 근본 원인 분석 및 버그가 있는 소프트웨어 코드 수정), 운영(재고 및 구매 기간 관리, 직원 작업 경로 최적화) 등 네 가지 영역에서의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했다.
ABI는 그러나 생성형 AI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제조업체는 생성형 AI의 기능을 이해하고, 최우수 사례를 우선시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단계별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