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행사서 우승 기록한 솔러스 GT
맥라렌, 3년 만에 1위 탈환 ‘통산 두 번째 우승’ 쾌거
英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2023 Goodwood Festival of Speed, 이하 굿우드) 내 이벤트 ‘슛아웃(Shootout)’에서 맥라렌 솔러스 GT(Solus GT)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슛아웃은 이달 13일부터 나흘간 영국 웨스트서식스 소재 ‘굿우드 하우스’에서 개최한 굿우드 행사 내 속도 경쟁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에 참가한 차량은 약 1.86km 힐클라임 코스에서 속도 기록을 경쟁한다.
지난 17일 올해 슛아웃 결승에서 맥라렌 솔러스 GT가 45.342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맥라렌 모델이 3년 만에 달성한 우승이자, 맥라렌 통산 두 번째 슛아웃 우승으로 기록됐다.
올해 굿우드에서는 맥라렌 솔러스 GT를 비롯해 750S가 데뷔해 맥라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도 했다. 솔러스 GT는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에서 첫 등장한 콘셉트 카를 구현한 모델로 전 세계 25대 한정으로 생산 및 판매됐다.
마이클 라이터스(Michael Leiters) 맥라렌 오토모티브 CEO는 “솔러스 GT의 이번 우승은 맥라렌 창립 60주년과 굿우드 페스티벌 개회 3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달성해 남다른 의미”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솔러스 GT와 750S가 데뷔한 데 이어 슛아웃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것은 놀라운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