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이하 지멘스)가 4년만에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에 참가한다. 지멘스는 '상상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어번 전시회에서 지멘스는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해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과 제품을 소개한다.
지멘스의 전시 개요를 설명하는 기자 간담회에서 티노 힐데브란트 부사장은 "지멘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는 고객 맞춤형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돕는다"라고 전했다.
지멘스의 솔루션은 디지털 트윈 컨셉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및 생산 디자인의 전체 가치사슬을 확장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유연하고 신속하게 디지털 전환이 가능하다.
디지털 전환은 산업의 발전과 자원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적층제조 등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50%의 자재비 절감, 에너지 소비량의 30%를 절감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디지털 전환은 필수다.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는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정보 검색, 수요 및 공급 매칭 등 특정 프로젝트에서 협업하기 위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멘스 DI 오병준 대표이사는 디지털 쓰레드를 강조했다. 디지털 쓰레드는 디지털 전환을 도와주는 방법론이다. 특히 지멘스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쓰레드 아카데미 교육 등 보다 실용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산업 프로세스 맵을 통해 프로세스 및 데이터를 연결해 제품 개발, 품질, 생산, 운영 등 제조 프로세스 전반의 이슈와 문제를 가장 빠른 방법으로 해결한다.
오병준 대표는 "지멘스의 플랫폼은 모든 디지털 트윈을 제공한다. 디지털 전환의 걸림돌은 부족한 연결성이다. 각 분야의 장점을 협업하기 위한 연결 플랫폼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지멘스는 이런 연결성을 이뤄준다"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