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서울특별시, 고출력 전자기파 대응 MOU 체결

2023.02.02 16:26:47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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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적 침해 등 디지털 재난 발생 예방 및 대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이 서울특별시와 고출력 전자기파(이하 EMP) 발생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MP는 인공 파장의 펄스 형태로 방출되는 전자기파다. 전기를 활용하는 기기의 내부 회로를 손상시켜 오작동을 유발한다. 의료·교통·통신·설비 등 많은 분야에서 EMP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양 기관은 디지털 전환시대에 EMP 같은 전자적 침해를 예방하고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대부분의 공공인프라 시설이 첨단 정보 통신체계로 운용되고 있다. 이는 EMP 공격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이번 MOU를 통해 산업 전문성을 갖춘 국립전파원구원과 함께 시민안전에 위협이 되는 재난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해 카카오 플랫폼 서비스의 장시간 중단 사태 이후, EMP 공격에 대한 방호체계 필요성을 인식한 측면에서 양 기관이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EMP 분야 기술지원 ▲EMP 관련 자문 및 전문인력 교류 ▲양 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장비 이용 상호 협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서울시 주요시설의 EMP 취약점을 분석·평가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 원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시설의 방호대책 수립 및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 이외 주요 시설에 대해서도 EMP 분야의 재난 대응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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