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세점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스마트 물류센터로 인증받은 물류 거점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대 내 제2통합물류센터다.
제2통합물류센터는 총면적 1만4039㎡ 규모로 인도 물량 사전 예측, 재고 현황 파악 효율화, 인도장 혼잡도 개선 부문에서 성과를 보였다. 또 자동화 설비·프로세스를 구축해 공간을 효율화하고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국제표준화기구(ISO) 14001, 45001 인증을 획득해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도 센터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비닐 사용량 감축, 재활용 완충재 세단기·전기차량 도입, 현장 참여형 안전신고제도 운영 등으로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진우 신라면세점 SCM 팀장은 "물류 과정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자동화 설비 도입과 함께 상품 입고부터 보관·반출, 세관신고를 비롯한 전체 공정의 시스템화를 이뤄낸 부분을 인정받아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물류 운영 노하우를 통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와 친환경 운영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