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는 아이작 심에 세 가지 옵션 통해 액세스 가능해져
엔비디아가 아이작 심(Isaac Sim)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로보틱스 개발자는 빠른 입력과 반복을 위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에 쉽게 액세스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환경 탐색을 위한 테스트를 글로벌 팀에 걸쳐 수행한다.
개발자는 해당 플랫폼에 액세스하는 세 가지 옵션이 있다. 먼저 개발자가 어디서나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사용하도록 해주는 서비스 제품군인 새로운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로보틱스 개발, 테스트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서비스인 AWS 로보메이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개발자는 엔비디아 NGC에서 다운로드해 모든 퍼블릭 클라우드에 배포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서 아이작 심에 액세스할 수 있는 옵션을 통해 개인과 팀은 요구 사항에 맞는 워크플로우와 규모에 맞게 AI 지원 로봇을 개발, 테스트, 훈련할 수 있다.
ABI 리서치에 따르면, 모바일 로봇 시장은 2021년 130억 달러에서 2030년 1230억 달러 이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9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덜리 그룹의 수석 분석가인 롭 엔덜리(Rob Enderle)는 “엔비디아가 클라우드에서 자율 로봇 훈련 플랫폼으로 비주얼 컴퓨팅 기능을 제공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회사와 개발자가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차세대 인텔리전트 머신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공학자는 클라우드에서 아이작 심을 사용해 물리적으로 정확한 센서 시뮬레이션에서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생성해 로봇에서 AI 기반 인식 모델을 훈련할 수 있다. 이러한 시뮬레이션에서 생성된 합성 데이터는 모델 성능을 향상시키고 실제 세계에서 수집할 수 없는 훈련 데이터도 제공한다.
개발자는 로봇이 설계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과 조건에서 소프트웨어 스택을 실행하는 병렬 시뮬레이션 배치를 실행해 로봇의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할 수 있다. 진화하는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스택의 지속적 테스트와 지속적 전달(CI/CD)은 성공적인 로보틱스 배포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
클라우드에서 아이작 심을 사용하면 CI/CD와 합성 데이터 생성과 같은 가장 컴퓨팅 집약적인 시뮬레이션 작업을 쉽게 실행할 수 있다. 곧 출시될 아이작 심에는 로봇 경로 계획을 최적화하기 위한 실시간 플릿 작업 할당 및 경로 계획 엔진인 엔비디아 cuOpt가 포함된다. 사용자는 클라우드의 가속화된 성능을 활용해 최적의 창고 레이아웃 설계나 액티브 운영 최적화 등에 동적 데이터 기반 결정을 내린다.
로봇 개발은 여러 분야의 노력이 필요하다. 기계 엔지니어, 전기 엔지니어, 컴퓨터 사이언티스트, AI 엔지니어가 로봇 개발에 참여한다. 이제 전 세계에 어디에서나 클라우드의 아이작 심을 활용해 로봇을 시뮬레이션하고 훈련할 가상 세계를 공유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서 아이작 심을 실행한다는 것은 개발자가 시뮬레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더 이상 강력한 워크스테이션에 묶여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디바이스에서 시뮬레이션 결과를 설정, 관리, 검토할 수 있다. 결과는 시뮬레이션 팀 외에도 잠재적인 파트너, 고객, 동료 등과 공유할 수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