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브라질 의회 (출처 : 연합뉴스)
소프트웨어 제품 및 서비스 제공 업체인 리미니스트리트가 브라질 공공 기관의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업무를 수주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브라질 정부기관과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3자 유지보수 지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미니스트리트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공공기관은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를 비롯해 브라질 하원, 노동고등법원, 무역투자진흥기관 등이다.
브라질 정부는 공공 자원의 최적화를 목표로 공급업체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공공 조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자 한다.
브라질의 전체 예산을 계획하는 경제부는 지난 해, 모든 공공 부문 조직들이 기술 지원 서비스 및 IT 시스템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을 보다 면밀하게 평가하고 최적의 비용을 산출하도록 하는 규범적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규정은 공공기관이 예산이 배정된 활동 및 항목에 대해 적절하게 자금을 지출하고 있는지 감독하고 보장하기 위해 2018년, 브라질 회계감사법원이 내린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만들어졌다.
리미니스트리트가 브라질의 공공 부문 시장에 진출하기 전에는 공개 입찰 과정이 없었으며, 기존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와 파트너가 제공하는 옵션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다. 현재 리미니스트리트는 새로운 대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원 공급업체로서 공식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조직들이 소프트웨어 투자를 극대화하고 기존 공급업체가 일반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프리미엄급 엔터프라이즈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다 경쟁력있는 가치 제안을 통해 브라질의 공공 부문 기관의 니즈를 보다 원활히 충족하겠다는 방침이다.
에데니즈 마론(Edenize Maron) 리미니스트리트 중남미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브라질은 그 어느 때보다 혁신 역량과 관련된 경쟁력에서 도약을 꾀해야 할 시기다"고 말했다.
에데니즈 마론 총괄 매니저는 "IT 리소스를 최적화하고 불필요한 IT 지출을 줄여 확보한 자금을 우선순위에 투자함으로써 브라질의 공공 및 민간 조직은 현재의 위기에서 방향성을 찾고, 코로나 팬데믹을 넘어 더욱 강력한 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브라질 공공 부문에서의 이번 계약은 리미니스트리트가 브라질 내 100개 이상의 조직을 포함하여 전 세계 3700여개 기업에 제공한 것과 동일한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이점을 브라질 정부 기관에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