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유통 시장의 라이벌인 월마트와 아마존이 모두 지분을 투자한 회사가 있어 주목된다.
수소 연료 전지 업체 플러그파워가 주인공이다.
아마존이 지난 4월 플로그파워 지분 20%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맞수인 월마트도 최근 플러그파워 553만주를 인수해 17% 지분을 확보했다.
물류 센터에서 효율성을 강화해 배송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다.
플러그파워가 제공하는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은 지게차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충전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게 해준다.
관리에 품이 덜 들어가기 때문에 풀필먼트센터(제품 판매 이후 발생하는 제품 포장, 배송, 반품 등의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물류센터) 직원들은 주문 처리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플러그파워 설명이다.
플러그파워는아마존과 월마트 외에 홈데포 등 다수 거대 유통 업체들에게도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