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도별 11월 ICT 수출(억 달러)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헬로티]
지난 11월 ICT 수출액이 148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ICT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1월 ICT 수출액은 148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는 모바일 수요 증가와 D램, 낸드 등의 단가 상승으로 전년동월대비 11.6% 증가한 57.9억 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OLED의 수요 확대와 패널 단가 반등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한 24.7억 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SSD 등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며 전년동월대비 15.2% 증가한 6.6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에, 휴대폰은 글로벌 경쟁 심화와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약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27.4% 감소한 20.9억 달러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베트남은 휴대폰과 반도체 등의 증가세로 각각 14.8억 달러(4.9%)와 13.8억 달러(42.2%)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에 중국과 EU는 휴대폰 등의 감소세가 지속되며 각각 80.5억 달러(3.6%)와 7.7억 달러(1.9%)를 기록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