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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46개 중소·중견 기업을 신규업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ATC 사업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부설연구소에 핵심기술 연구개발비를 최장 5년간, 연간 5억 원 이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제품 생산 등 세계적인 연구역량을 갖는 연구소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신규 ATC기업으로 선정된 46개 기업은 각각 전기·전자분야 13개(28.3%), 지식서비스분야 12개(26.1%), 기계·소재분야 10개(21.7%), 바이오·의료분야 6개(13.0%), 정보통신분야 3개(6.5%), 화학분야 2개(4.3%)이다.
산업부는 바이오헬스, ICT 융합 등 신성장 동력분야가 전체의 43.5% (20개)를 차지하였으며,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최신기술에 대한 신규과제들도 다수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ATC 수행기업 간에 기술․정보교류와 상호 협력을 확대하고자 '2016년 ATC 성과발표회'가 함께 진행되었다.
100개 기업이 기술개발 성과를 전시하고, 우수성과를 창출한 3개 기업이 자사의 연구성과를 발표해 연구자간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모색하기도 했다.
산업부 정만기 1차관은 "앞으로도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