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스 세미컨덕터, 리튬이온 배터리 2차 보호 LSI 'ML5232' 개발...14직렬 셀 실현

2016.03.19 11:08:01

 

 

 

로옴 그룹의 라피스 세미컨덕터는 전동 자전거 및 축전 시스템, UPS 등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의 기능 안전을 실현하는 14직렬 셀, 최대 80V에 대응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2차 보호 LSI 'ML5232'를 개발했다.

 

최근, 에너지 밀도가 높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리튬이온 배터리는 인체, 재산을 보호하는 기능 안전 규격에 준거해, 보다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과충전 및 과방전에 대한 대책이 필수적이며, 용도 확대와 더불어 더 높은 신뢰성 확보가 중요해짐에 따라, 만일에 대비하는 대책으로 2차 보호 LSI를 사용하는 케이스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라피스 세미컨덕터는 지금까지 배터리 감시 LSI를 개발하는 데 주력해 왔으며,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2차 보호 LSI 라인업을 구비하고 있다. 2차 보호 LSI는, 리튬이온 배터리 감시 시스템에 탑재되는 배터리 감시 LSI 측의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리튬이온 배터리의 사고를 방지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번에 개발한 'ML5232'는 최대 14직렬 셀까지 검출이 가능하므로, 기존의 4직렬 대응 2차 보호 LSI에 비해 부품 수를 대폭 삭감할 수 있어, 회로를 간략화한다.

 

기존에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2차 보호를 실현하기 위해 복수의 2차 보호 LSI와 그 주변 회로가 필요했지만, 이제 ML5232 한 개로 대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과충전 검출 시 휴즈를 절단함과 동시에 충전 제어용 MOSFET도 OFF할 수 있는 2종류의 보호 신호를 탑재해 시스템의 고신뢰성을 실현한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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