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6)’ 참가...3차원(3D) 물류 로봇 시스템 ‘스카이팟(Skypod)’ 시연한다
수직·수평 동시 이동 기술 기반 최대 14m 고밀도 저장 기능 강조 예고...“시간당 600건 이상 처리 가능해”
화재 억제용 인랙(In-rack) 스프링클러, 원격 모니터링 체계 등 산업군 맞춤형 솔루션 제시
엑소텍이 이달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전시장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제16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6)’에 등판한다. 이 자리에서 차세대 스마트 물류 자동화 솔루션 ‘스카이팟(Skypod)’을 선보인다.
물류 전문 박람회 ‘국제물류산업대전’은 한국통합물류협회(KILA)가 주관하는 행사다. 고도화된 물류 자동화 설비와 스마트 물류 시스템의 기술 표준을 제시하고, 국내외 물류 전문가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물류 허브로의 도약'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운송 인프라부터 물류 로봇, IT 솔루션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며 국내 차세대 물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프랑스 소재 창고 자동화 솔루션 업체 엑소텍은 한국 시장 내 스마트 물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이 전시회에 참가한다. 올해 엑소텍의 주요 어젠다는 고밀도 적재와 화재 안전성을 결합한 ‘세이프티 오토메이션(Safety Automation)’이다. 이를 통해 국내 대형 유통사 및 3자물류(3PL)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보관부터 피킹까지 이어지는 핵심 물류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한다. 이로써 한국 사용자가 급변하는 공급망 환경에서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사측이 제시하는 스카이팟 시스템은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물류 솔루션이다. 엑소텍에 따르면, 고처리·고밀도·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3차원(3D) 이동 기반의 물류 시스템이다. 무엇보다 창고 안에서 수직·수평 이동을 동시에 수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최대 14m 높이의 선반(Rack)을 활용해 저장 밀도를 높이고, 초속 4m의 이동 속도로 스테이션당 시간당 600개 이상의 주문 라인을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모듈형 구조를 채택해 물류센터 규모나 성수기 수요 변화에 맞춰 시스템을 확장하거나 대여(Rental) 옵션을 활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기존 천장형 스프링클러의 설계를 개선해 안정성 확보도 노렸다. 시스템은 3m 간격으로 랙 내부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용이하도록 구조화돼, 고층 랙 환경에서의 화재 확산을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물류센터의 안전 기준이 강화되는 국내 시장 상황에서 큰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 밖에 24시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패션, 헬스케어, 자동차 부품 등 정밀한 재고 관리가 필요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지석 엑소텍 한국지사장은 “엑소텍은 한국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첨단 창고 자동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엑소텍은 그동안 르노그룹(Renault Group), 까르푸(Carrefour), 유니클로(UNIQLO), 데카트론(Decathlon) 등 2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에 통합 운영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 같은 물류 거점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창고 로봇 시장에서 활약 중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