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기업 리얼월드(RLWRLD, 대표 류중희)가 2026년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공개를 앞두고 미국 사업을 본격 강화하기 위해 칼 최(Carl Choi)를 미국 대표로 선임했다. AI·로보틱스·딥테크 투자 및 사업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을 북미 거점 수장으로 발탁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얼월드는 지난 2년간 한국과 일본의 실제 산업 현장에서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해 왔다. 제조·물류 현장에서 수집한 고정밀 4D+ 멀티모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 수준의 손 동작 구현을 목표로 하는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같은 현장 검증을 토대로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 전개와 파트너십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AWS, Microsoft, NVIDIA 등과의 전략적 협업을 이어온 데 이어 SK텔레콤, LG전자, KDDI, ANA 등을 주요 파트너로 확보하며 아시아 주요 현장에서 파일럿과 사업화를 병행해 왔다.
신임 칼 최 대표는 Alumni Ventures의 Deep Tech Fund 파트너로 AI·로보틱스·기반기술 분야 투자를 이끌어온 인물로, Solasta Ventures 투자 업무와 Upwork·Riverbed Technology에서의 전략·성장 역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리얼월드에서는 미국 내 로보틱스·제조·물류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북미 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담당하며, 벤처캐피털을 비롯한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연결도 강화해 나간다.
이번 선임은 리얼월드가 2026년 상반기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공개를 준비하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5월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한국에서 순차적으로 대규모 론칭 행사가 예정돼 있다. 류중희 대표는 "이번 선임은 리얼월드의 기술과 북미 산업 생태계를 연결할 교두보를 마련하는 의미"라며 "미국 내 장기적 산업 파트너십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