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 2025년 4분기 매출 15억 3000만달러 달성

2026.02.12 17:06:37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잉여현금흐름 마진 24% 사상 최고치
자사주 매입 통해 현금 100% 환원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기업 온세미가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수익성과 현금창출 역량을 동시에 강화했다. 온세미는 2025년 4분기 매출 1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4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총이익률은 36%,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총이익률은 38.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GAAP 기준 13.1%, non-GAAP 기준 19.8%였다. 희석주당이익(EPS)은 GAAP 기준 0.45달러, non-GAAP 기준 0.64달러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5년 영업활동 현금흐름 18억 달러, 잉여현금흐름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잉여현금흐름 마진은 24%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온세미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연간 잉여현금흐름의 100%에 해당하는 14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온세미는 향후 3년간 최대 6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승인도 발표했다. 동시에 전력 밀도와 효율, 내구성을 강화한 버티컬 질화갈륨(vGaN) 전력 반도체를 공개하며 차세대 전력 기술 경쟁력도 강조했다.

 

이노사이언스와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200mm GaN-on-silicon 공정 기반 전력 디바이스 생산 확대를 모색하고, 글로벌파운드리와는 650V 제품을 시작으로 차세대 GaN 전력 디바이스 공동 개발 및 제조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CEO는 “주요 시장에서 안정화 조짐이 확대되는 가운데 규율을 유지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자동차, 산업, AI 데이터센터 전력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주주에게 장기적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태드 트렌트 온세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5년 한 해 동안 14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달성하고 이를 자사주 매입으로 전액 환원했다”며 “주요 투자 사이클이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비용 구조 개선과 운영 레버리지 확대에 집중해 향후 시장 회복 국면에서 수혜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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