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가 최근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으로 ‘2025 제11회 글로벌 상용 SW 명품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상은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우수 기업의 제품을 매년 선정하는 공신력 있는 시상식으로,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정부정보화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한다.
티맥스소프트는 2019년 애플리케이션 서버(미들웨어) ‘제우스8(JEUS 8)’으로 같은 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오픈프레임’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 제품 ‘오픈프레임’은 레거시 시스템인 메인프레임 내의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등 주요 업무 자산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또는 오픈 시스템 환경에 최적화해 이전하는 솔루션이다. 새로운 환경에서도 고객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며, 디지털 전환(DX) 수요가 높은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제품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 ‘오픈프레임’은 미국 유통사 및 은행, 일본 대형 보험사, 증권사, 제조기업 등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IT 시장조사업체 ISG(Information Services Group)가 발간하는 쿼드런트 리포트(Quadrant Report)에서 2021년부터 5년 연속 메인프레임 현대화 SW 분야 리더 그룹으로 선정된 바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축적된 글로벌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오는 2028년 약 620억 달러(한화 약 89조1498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메인프레임 현대화 서비스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NHN클라우드 등 주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최근 NHN클라우드와 DX 분야 협약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메인프레임 현대화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오픈프레임’은 2년 연속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 적격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티맥스소프트는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SaaS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자동 분석 및 코드 변환 기능으로 ‘오픈프레임’의 혁신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력,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모두 인정받아 뜻깊다”며, “오픈프레임을 비롯한 다양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 전환(AX)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