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물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카덱스코리아(대표 송재명)가 국내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확장형 자동창고시스템(ASRS) 도입 전략을 제시하며 업계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카덱스코리아 오토스토어 사업부는 지난 달 26일, 오토스토어 한국 지사에서 ‘확장형 ASRS 단계적 도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파트너사인 오토스토어코리아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스템 통합(SI) 고객사들을 초청해 실제 적용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세미나에서는 초고밀도 자동화 저장 솔루션인 오토스토어의 장점과 함께 다양한 물류 및 제조 환경에서의 효율적 운영 전략이 소개됐다. 참가 기업들은 오토스토어의 운영 효율성, 구축 과정, 투자 대비 효과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며 도입 가능성을 집중 검토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중소·중견 기업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단계적 접근 전략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주목을 받은 솔루션은 카덱스코리아가 독점 공급하는 ‘스타터그리드(StarterGrid)’였다. 스타터그리드는 표준화된 모듈을 기반으로 최대 4개월 이내 설치·운영이 가능한 소규모 오토스토어 시스템으로 ▲소형 다품종 재고를 보관하는 제조사 ▲공간 부족에 시달리는 창고 운영 기업 ▲인건비 절감과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병행하는 기업 ▲급성장하는 스타트업 등 다양한 고객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초기 투자비 부담을 낮추고 필요에 따라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카덱스코리아는 스타터그리드를 통해 최소 규모에서 시작해 사업 성장에 맞춰 확장 가능한 전략을 제안하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물류 혁신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고 있다. 송재명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카덱스코리아가 오토스토어 글로벌 파트너로서 제안하는 단계적 확장 접근법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자동화 전략과 컨설팅을 통해 국내 물류 혁신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덱스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2,500명의 직원을 두고 활동하는 글로벌 선도 물류 자동화 기업이다. 자동창고시스템, 통합 자재 취급 시스템, 소형 부품 보관 시스템, 자동 하이베이 창고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오토스토어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유연한 모듈형 창고 및 주문 처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높은 가용성과 낮은 총소유비용(TCO)을 보장하는 프리미엄 자동화 제품과 라이프사이클 서비스로 시장 내 신뢰를 쌓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