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EF 2025] 'VR로 원격 제어하는 로봇'에 관람객 이목 집중

2025.09.12 02:25:56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동양미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산업단지 박람회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로봇 작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KICEF 2025’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단지 기반의 수출 확대와 기술 혁신’이라는 취지를 살려 자동화·정밀·계측제어기계, Robot·자동화 시스템, 산업용 IT 설비, 반도체·전자 부품, 화학·바이오 소재, 건축자재 및 일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동양미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VR 기반 원격제어로봇, SLAM 및 AI 기반 시각장애인 안내 4족 보행로봇 등 학생들이 만든 로봇 작품들을 선보였다.

 

 

VR 기반 원격제어로봇은 VR에서 사용자의 팔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로봇이 그대로 따라 움직이는 원격 제어 로봇 시스템이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한 환경에서도 정밀하고 안전한 작업을 가능하게 하며, 산업, 보조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SLAM 및 AI 기반 시각장애인 안내 4족 보행 로봇은 안내견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으로 SLAM 기반 자율 경로 탐색과 사용자 전용 앱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계단이나 험지 등 일반 바퀴형 로봇이 갈 수 없는 환경에서도 안전한 이동을 지원한다.

 

동양미래대학교는 서울 서남권 지역에 위치한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국가산업 발전을 위한 지ㆍ산ㆍ학ㆍ연의 가교 기관으로서 기초와 생산기술에 특화된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이러한 대학 본연의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학과별 핵심직무와 실습중심 교육, 특히 캡스톤디자인과 프로젝트 강의 등 문제해결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생태계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KICEF 2025 기간에는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국내외 수요기업 및 유망 스타트업 간의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기회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동남아·유럽 등 산업바이어들을 초청한 1:1 수출상담회, 현직 MD와의 상담 및 컨설팅 기회가 제공되는MD 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더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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