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 OSRAM, 차세대 OSTAR LED로 프로젝션·HUD 성능 강화

2025.09.02 15:22:17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ams OSRAM이 소형 프로젝션 기기부터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까지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OSTAR 프로젝션 파워 LED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미국 자동차 인증 표준인 AEC-Q102에 따른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통과 시 자동차 프로젝션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성을 인정받게 된다.

 

신형 OSTAR LED는 콤팩트한 크기와 DMD(Digital Micromirror Device) 이미저와의 정밀한 에탕듀(etendue) 매칭으로 기존 대비 10~15% 향상된 밝기를 제공한다. 6.8×7.6mm의 패키지 크기로 최대 880 루멘(lm)의 밝기를 구현해 미니 및 피코 프로젝터에 적합하며, 0.3x·0.4x·0.6x인치 DMD 시스템에 최적화됐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 기술을 통해 HUD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 OSTAR LED는 높은 밝기와 색 충실도를 제공해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선명하고 고대비의 화면을 구현하며, 콤팩트한 크기로 공간 제약이 큰 차량 콕핏에도 쉽게 통합된다.

 

 

비크네스 라사 크리슈난 ams OSRAM 제품 매니저는 “OSTAR LED는 높은 효율과 긴 수명으로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고, 유지보수와 운용 비용까지 절감한다”며 제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OSTAR 프로젝션 파워 LED는 블루와 그린 채널에서 최대 6.6 A/mm²의 높은 전력 밀도를 지원해 공간 절약형 장치에서도 광 출력 저하 없이 사용 가능하다. 4채널 시스템(앰버, 컨버티드 그린, 블루, 딥 블루)을 통해 뛰어난 연색성과 설계 유연성을 확보했으며, 혁신적인 칩 기술과 절연 구조로 높은 전류 밀도와 안정적 성능을 구현했다고 ams OSRAM은 설명했다.

 

또한 낮은 순방향 전압을 사용하는 직렬 칩 연결로 기존 시스템 통합이 용이하며, 드라이버 전자 장치의 복잡성을 줄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구리 금속 코어 PCB는 열 관리를 강화하고 SMT(Surface Mount Technology)를 지원해 조립 편의성까지 높였다.

 

ams OSRAM 관계자는 “높은 신뢰성과 긴 수명을 갖춘 OSTAR LED는 산업용 프로젝션과 차량 HUD 등 수명이 긴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존 램프 기반 광원보다 뚜렷한 이점을 제공하며, 차세대 프로젝션 및 디스플레이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