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로보컵 개최하는 인천시, 브라질서 대회기 인수

2025.07.26 19:17:47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로보컵 2025’ 열린 브라질 살바도르서 대회기 가져와... 내년 대회 준비 본격화

내년 7월 중 송도컨벤시아서 50여 개국 3000여 명 참가 예정

인천형 로봇 산업 육성 정책 소개, 로봇·AI 분야 글로벌 혁신 플랫폼 위상 강화 ‘정조준’

 

 

인천시가 이달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로보컵 2025(RoboCup 2025)’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 상징인 대회기를 공식 인수했다. 이로써 ‘로보컵 2026 인천(RoboCup 2026 Incheon)’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로보컵은 지난 1996년 일본 오사카에서 'Pre-RoboCup'으로 시뮬레이션 대회로 첫 개막해, 이듬해 일본 나고야에서 공식적으로 첫 개최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로봇 대회다. 올해는 이달 15일(현지시간)부터 이레간 37개국에서 총 1500명의 선수가 2000여 대의 로봇을 들고 참가했다. 로봇 축구, 홈 서비스, 산업 자동화, 재난 구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날 폐막식에 참석한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시 대표로, 인천의 대회 개최 책무 및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내년 대회는 내년 7월 중 인천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30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이고, 수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교육·산업·시민 체험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인천형 로봇 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대회기 인수를 계기로, 내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로보틱스와 AI 분야의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국제 거점으로 성장하는 인천의 위상을 지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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