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25일부터 일주일간 현대백화점 목동점서 체험부터 구매 혜택까지 ‘윔 S’ 이벤트 진행
위로보틱스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지난 21일 출시한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윔 S(WIM S)’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25일부터 5월 1일(목)까지 일주일 동안 이어진다. 별도 예약 없이 백화점 방문 고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윔 S를 직접 착용하고 체험하는 세션과 여기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트라이탄 소재의 ‘데일리 밸런스 보틀’을 제공하는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윔 S에 적용된 ‘보행 보조 모드’를 체험존 내 트랙에서 경험할 수 있다.
점내 7층 보타닉랩에서는 VIP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체험 클래스도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고급 다과와 함께 ‘서울국제걷기대회’ 티켓이 제공되며, 현장에서만 공개되는 특별 이벤트도 기획됐다.
아울러 팝업스토어 방문 후기를 SNS에 공유한 대상자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해 ‘젠틀몬스터’사의 선글라스 제품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4월 25일부터 3일간 매일 1명씩 대상자를 추첨한다. 특히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내 현장에서 윔 S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상품권과 윔 S 전용 서스펜더를 특별 사은품으로 선사한다.

윔 S는 지난해 데뷔한 ‘윔(WIM)’의 차세대 모델이다. 약 1년 만에 새롭게 출시한 윔 S는 1.6kg 무게와 액추에이터, 배터리, 단일 모터 등을 탑재해 기존 윔 특유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탈착형 배터리를 차용했고, 높이 18%, 두께 10%를 줄여 윔 대비 본체 부피를 약 80% 경량화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모델 대비 착용부를 넓게 설계하기도 했다.
이번 신제품은 보조·운동·휴식 등 윔의 세 가지 모드 대신, 에어·등산·케어·아쿠아 등 네 가지 신규 모드를 채택했다. 각 모드당 3단계 강도를 지원한 윔과 달리, 4단계로 강도를 더욱 세분화해 사용성을 높였다.
앞선 모드는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윔(WIM)’과 본체에 적용된 물리버튼으로 제어 가능하다. 윔 S 출시와 동시에 윔 애플리케이션에는 사용자 스스로 훈련이 가능하도록 운동 프로그램인 ‘윔 업(WIM UP)’이 추가돼 사용자가 운동 목표에 맞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위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됐으며, 웨어러블 로봇이 가족 일상에 부여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1인 1로봇 시대에 앞서 많은 사용자가 웨어러블 로봇과 함께 편안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위로보틱스는 지난해 개소한 실내외 윔 체험 공간 ‘윔 보행운동센터’를 통해 웨어러블 로봇 일상화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센터에는 지난 3월 기준 약 2500명이 방문했고, 이 중 900여 명이 윔을 체험했다. 위로보틱스 관계자에 따르면, 윔 보행운동센터 체험자는 60~80대 시니어, 중증 질환자, 보행 약자 등으로 구성됐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