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국내 대표 통신사 세 곳 중 지난 3분기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기업, 정부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에 대해 3분기 정보량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KT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84만1948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이 50만6536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LG유플러스가 지난 3분기 총 23만7405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을 대상으로 호감도도 함께 조사한 결과 관심도 순위와는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같은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긍정,부정,중립으로 구분된 감성도 조사를 실시했다. 분석 결과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세 곳 중 가장 높은 순호감도를 나타냈다. 각 통신사 이름을 키워드로 한 포스팅에 '좋아요, 최고, 성공, 잘한다' 등의 긍정어가 많으면 긍정글로, '싫어요, 실패, 최저, 못한다' 등의 부정어가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했으며 빅데이터 분석시 큰 의미가 없는 '중립률'은 표기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정보량 23만7405건 중 긍정 정보량 18만7461건, 부정 정보량 1만7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28㎓ 대역 5세대(5G) 민·관 실무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8㎓ 대역 5세대(5G) 민·관 실무단은 지난 7월 11일 개최된 과기정통부 장관과 통신3사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민·관이 함께 28㎓ 대역 5G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회의체를 구성하자는 통신3사의 제안을 계기로 구성됐다. 이 날 첫 회의에서는 과기정통부, 통신3사, 단말기·장비 제조사(삼성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등이 참여하여 실무단 구성·운영 방안, 28㎓ 대역 5G 국내외 추진 현황 등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실무단을 통한 다각적 논의와 민간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28㎓ 대역 5G 추진방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알뜰폰 시장에서 사물인터넷(IoT) 회선을 빼고 순수 휴대전화 회선만 따질 경우 통신 3사 자회사들의 점유율이 50%에 육박해 알뜰폰의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알뜰폰 가입자 중 순수 휴대전화 회선 가입자만 따지면 통신3사 자회사의 가입자 점유율이 올해 3월 45.7%에서 10월 49.9%로 증가했다. 알뜰폰 중 순수 휴대전화 회선 가입자의 수는 3월 606만5천명에서 10월 596만8천명으로 줄었으나, 이 중에서 통신 3사 자회사 가입자 수는 222만7천명에서 297만5천명으로 20만명 넘게 늘어났다. IoT용 회선까지 합하면 국내 알뜰폰 전체 가입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올해 10월 말 기준 999만1천명이다. 이 중 통신 3사 자회사 시장점유율은 올해 3월 32.6%에서 10월 말 32.0%로 줄었다. 통신 3사는 알뜰폰 자회사 설립 당시 이들의 시장 점유율 합계가 전체의 5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등록 요건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양정숙 의원은 점유율 산정 기준에서 IoT 회선은 빼야 한다고 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하철 내에서 초고속 무선통신 이용이 가능하도록 5G 28㎓ 기반의 서비스 확산 가능성을 확인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28일 통신3사와 서울 신답역에서 ‘5G 28㎓를 활용한 지하철 와이파이 성능개선 실증 착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통신3사는 지하철 2호선 지선구간인 신설동역부터 성수역까지 5G 28㎓ 장비를 구축했는데, 이번 실증기간 동안 5G 28㎓ 기지국과 지하철 간 통신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지난해 통신품질평가에서 지하철 객차 내 와이파이(이하 ‘지하철 와이파이’)는 품질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조사되는 등 그동안 국민 대다수가 지하철 와이파이를 이용하면서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5G 28㎓가 높은 전송속도 대비 짧은 도달거리를 가지지만 터널 내에서는 긴 도달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지하철 와이파이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기술 중 하나로 제기됐다. 그리고 과기정통부는 현재 운영 중인 ‘5G 28㎓ 구축 활성화 TF’에서 가능성을 검토하고, 서울교통공사와 협의를 거쳐 지하철 2호선 지선구간에 5G 28㎓ 적용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통신3사는 지난 6월에 실증망 공사를 착수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5G 가입자의 증가와 함께 통신 3사 실적이 매 분기 급등하고 있다. 비대면 추세 확산과 기업간거래(B2B) 중심의 신사업까지 성장하면서 3사 합산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마케팅 및 설비 투자 비용까지 감소세여서 앞으로도 이런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2분기 각각 4758억 원, 268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KT는 2분기 연속 4000억 원대 영업익이고, LG유플러스도 전분기 역대 최고 실적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이에 근접한 실적을 남겼다. 이날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SK텔레콤 역시 4050억 원 수준의 영업익이 예상되어, 이들 3사를 모두 합친 영업익이 1조15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분기 3사가 합산 영업익 1조1086억 원을 기록해 14분기 만에 1조 원을 넘긴 것을 뛰어넘는 결과다. 업체별로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KT는 B2B 사업에서 기업회선 및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사업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기업회선 매출은 기업의 비대면 업무 확대 등으로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
[헬로티] 농협 주요 금융앱에 PASS 인증서 단계적 도입해 고객 편의 제고 통신3사의 인증플랫폼 PASS가 유력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인증 사업분야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SKT는 통신3사를 대표해 농협과 PASS기반 인증 · 마이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7일 진행했다. 통신3사는 농협과 손잡고 PASS 기반 비대면 인증 사업 및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열리는 협약식에는 통신3사를 대표해서 SK텔레콤이 참석했다. 통신3사와 농협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PASS 인증서’를 농협상호금융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NH콕뱅크’에 우선 도입하며, 향후 농협의 전자 금융서비스 전반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해갈 예정이다. 통신3사와 농협은 PASS 플랫폼을 통한 마이데이터 사업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해서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개인의 정보를 끌어오는 과정에서 본인 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PASS 인증서는 본인 인증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마이데이터 인증을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협은 인증 과정에서 PASS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