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독려, 원·하청 간 자율적인 산업안전 상생협력 확산 당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22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공동주재로 12개 업종별 협・단체들이 참여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대응 제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포함한 정부의 지원대책에 대해 안내하고, 업종별 현장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소재·부품·장비 및 뿌리산업 등 공급망 핵심업체가 다수 분포되어 있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인해 산업계 전반에 리스크가 야기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정부도 기업이 중대재해 예방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들도 자율적으로 원·하청 기업간 산업안전 상생협력 모델의 확산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정부는 50인 미만 기업 83만 7천개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대진단'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이행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하면서,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
4월까지 50인 미만 기업 83만 7000곳 대상…10개 핵심항목 진단 정부가 지난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사상 최초의 산업안전 대진단을 추진해 중소 영세기업들을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29일부터 추진하는 ‘산업안전 대진단’은 전국 83만 7000개 50인 미만 사업장은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데, 사업장의 안전수준을 진단하고 정부의 맞춤형 지원사업과 연계한다. 고용노동부는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기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27일 발표한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총력을 다해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부는 29일 중대재해 취약분야 지원 추진단 제1차 회의를 열어 중대재해 취약분야 지원을 위한 세부 추진내용을 확정했다. 관계부처는 공공기관 안전관리 노력 기관경영평가지표 반영, 고위험 산업단지의 안전 통합관리, 중소제조업체의 안전장비구입 바우처 지원, 공동안전관리자 지원 등 주요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모든 50인 미만 기업 83만 7000곳이 조속히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이행할 수 있도록 산업
현대자동차그룹이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시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조정실장 김걸 사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현대자동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그룹 내 수평적인 안전 소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그룹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오고 있다. 공모 분야는 실행 부문 및 제안 부문이며, 부문별 최우수작에 각 1000만 원 등 모든 수상작에 소정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9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실행 부문 9건, 제안 부문 9건 등 총 18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실행 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외벽 도장 로봇을 활용한 위험 작업 무인화 기술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높은 곳에서의 인력 작업을 대신하는 건물 외벽 도장공사 전용 로봇을 이용해 추락재해 위험성을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아이디어다. 제안 부문 최우수상에는 현대제철의 상하 개폐형 안전펜스가 선정됐다. 상하 개폐형 안전펜스는 기존의 개폐
한신공영(주)이 자체 개발한 안전 캐릭터 ‘안전모 두(Doo)’를 공개했다. 해당 캐릭터는 가장 대표적인 안전용품 안전모를 비롯해 라바콘, 소화기, 조립식드럼 등 현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각종 안전용품을 의인화해 만들어졌으며,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 한신공영은 해당 캐릭터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 지속적인 안전보건경영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한신공영은 사내 메신저, 현장 안전교육, 신규직원용 웰컴키트, 단지내 어린이집과 놀이터 조성 등에 해당 캐릭터를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이모티콘, 캐릭터 상품 등으로 활용 분야를 넓혀갈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그동안 안전 캐릭터는 대부분이 사람이나 동물이 안전모를 쓰고 있는 형태로 그 디자인이 대동소이했다. 당사는 이런 틀에서 벗어나 안전용품 자체를 의인화하여 현장 근무자는 물론 대중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안전 캐릭터 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안전 캐릭터 개발은 단순히 상업적 목적이 아닌 안전관련 활동 강화를 통한 ESG경영 실천을 위함이며, 향후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조선소나 공장 등 안전이 중요
딥인사이트-메타솔루션-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지비소프트와 공동 컨소시엄 구성 딥인사이트가 메타솔루션,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 지비소프트로 구성된 공동 컨소시엄에 참여, ‘인공지능 기반 안전 운송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딥인사이트와 철강 화물운송 특화 플랫폼 개발 기업 메타솔루션,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솔루션 기업 지비솔루션은 각 사가 개발 중인 솔루션을 기반으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운송업계의 안전성 및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 운송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딥인사이트는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의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을 화물운송업계의 운전자 안전관리 등에 활용한다. 딥인사이트의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은 일반적인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대비 기능성, 안정성, 호환성 측면에서 강화된 기술이다. 화물 차량 운전자의 졸음운전, 주의 산만, 전방 주시 태만 등을 감지해 대형 사고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야간, 저조도 환경이나 안경 착용 상태에서도 최대 99%까지 정확한 운전자 상태 인식이 가능하다. 공동 업무 협약식에 참가한 딥인사이트 오은송 대표는 “딥인사이트의 인캐빈
수원통합청사 건설 현장 찾아 안전사고에서 근로자 보호 위한 안전조치 현황 등 점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6일 ‘나라키움 수원통합청사’ 건설 현장에서 경윤호 캠코 상임감사가 건설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하절기 무더위와 장마에 대비해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윤호 감사는 이날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전문가인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들과 함께 건설 현장 중대재해 3대 사고(추락, 끼임, 부딪힘) 예방을 위한 외부비계, 고소작업대, 건설기계 방호조치 등 조치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경 감사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 여름철 열사병 예방 기본 수칙(물, 그늘, 휴식 시간) 준수, 장마철 대비 안전 조치 등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도 면밀히 점검했다. 경윤호 캠코 상임감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사고 발생 건수는 다소 줄었으나 생명에 위협이 되는 대형 사고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라며, “현재 건설·관리 중인 모든 공공사업장의 건설안전 내부통제를 강화함으로써, 안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건설 현장
철강/건설/화학/공항/발전소 등 120여개소의 다양한 산업현장 적용 포스코DX가(대표 정덕균)가 산업현장의 안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을 현장에 적극 보급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는 등 성과를 거둬 관련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코DX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을 철강/건설/화학/공항/발전소 등 120여개소 이상의 다양한 현장에 적용하여 효과를 톡톡히 입증하고, 타 현장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DX는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 그룹사를 비롯해 올해부터는 동서발전 천연가스발전소, 녹십자EM 건설현장 등으로 솔루션 공급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DX의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은 각종 센서를 통해 현장 곳곳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하고, 현장 근무자에게 그 결과를 전파해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만약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기반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해 위험지역에 대한 비인가자의 출입과 안전보호구 착용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스마트CCTV와 연계를 통해 작업자의 불안정한 이상행동, 작업장내 화재 등을 감지해 사전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안전 관련 현업 실무진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 … 업무표준∙매뉴얼 제작 계획 현대자동차가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와 손을 잡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위험성평가 체계 개선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관에서 현대자동차 이동석 대표이사, 경총 이동근 상근부회장, 고용노동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 한국교통대 함병호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성 평가 개선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위험성평가 개선 추진은 작년에 현대자동차와 경총이 함께 실시한 안전경영체계 종합심층진단의 첫번째 핵심 후속 조치로 실시된다. 정부 중대재해감축 로드맵 등 정책방향이 위험성평가 중심의 감독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커진 것이 주요 배경이다. 추진단은 현대자동차의 안전 관련 담당 실무진과 경총이 외부에서 섭외한 안전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연구진 및 자문단으로 구성된다. 연구진은 한국교통대 함병호 교수, 자문단은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총괄을 맡아 각각 10인 내외 규모로 꾸려진다. 앞으로 추진단은 현대자동차 생산공장, 연구소, 하이테크센터 등 전 사업장의 현 안전관리 체계의 장/
노사 함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2026년까지 OECD 수준 감축 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을 OECD 평균 수준인 0.290/000(퍼밀리아드)로 감축하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그동안 사후적인 규제와 처벌 중심인 중대재해 정책을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사고사망만인율을 감축하기 위해 4대 전략 14개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노사가 함께 사업장 특성에 맞는 자체 규범을 마련해 평상시에는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발굴·제거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결과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한다. 아울러 신설 또는 고위험 중소기업에 대해 ‘안전일터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진단-시설개선-컨설팅’을 종합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사전 예방체계 확립 위험성평가 제도를 ‘핵심 위험요인’ 발굴·개선과 ‘재발 방지’ 중심으로 운영하고 이를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또 중소기업도 손쉽게 위험성평가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고발생 위험이 있는 작업·공정에 대해 중점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쉽고 간편한 체크리스트 기법
스마트 팩토리 설비예지보전 솔루션 전문기업 퓨처메인이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뉴욕 Pier17에서 개최된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 AR 기술 적용된 설비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미 스타트업 서밋’은 중기부의 ‘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을 일환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미국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스타트업 생태계와 IT기술이 발달한 뉴욕(실리콘 앨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구글, 현대자동차, 네이버클라우드 3개 대기업과 15개 스타트업이 공동 전시관을 구성하여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템을 선보였다. 퓨처메인은 이번 서밋에서 네이버클라우드 공동관으로 참여하여 스마트 팩토리 설비 관리 솔루션인 ExRBM과 증강현실(AR)기술이 적용된 설비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 플랫폼인 ExrBM AR+를 직접 시연해 미국 현지 투자자와 테크 유튜버 등 미디어의 이목을 끌었다. 퓨처메인이 이날 시연한 ExRBM AR+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으로 현장에서 설비에 대한 정보와 설비의 상태, 센서 부착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설비와 똑 같은 3D 실감 설비를 확인하면서 유지보수를 진행할 수 있다.
재해 발생 시 고객불편 최소화하고 유·무선 통신시설로 인한 피해 예방 협력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KT, SK브로드밴드 등 통신4사는 자연재해와 중대재해로 인한 통신서비스 장애 복구, 예방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해 발생 시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고, 유·무선 통신 시설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통신 4사는 통신시설의 불량이나 파손, 공사작업 시 위험요소, 대민 피해 발생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장애조치와 피해시설 복구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 다. 또한 재해에 대비해 평시 통신 및 관련 시설물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험 및 취약시설 개선에도 같이 노력한다. 통신 4사 공동 대응 대상인 자연재해는 태풍/수해/지진/산사태/산불/화재로 인한 피해이며,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에도 힘을 모은다. 통신 4사는 “전 국가적 핵심 인프라인 통신망을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장애 발생시에도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통신업계가 손을 잡았다”라며, “통신사의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제조 현장부터 소규모 건설 현장까지, 비효율적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 대규모 제조 현장부터 소규모 건설 현장까지, 비효율적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하는 ESG 안전관리솔루션이 나온다. SK㈜ C&C는 지난 19일,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기업 ㈜지에스아이엘(GSIL)과 ‘ESG플랫폼 기반 구독형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건설/제조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예방하고 AI기반 실시간 위험성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 효과를 제공하는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통합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먼저 IoT 기반의 사업 현장 데이터 분석을 기본으로 AI 기반 상황 분석 및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현장 안전관리 체계에 맞춰 융합한다. 사업 현장의 근로 환경 데이터부터 작업 지시서와 도면 등 그 동안 활용이 어려웠던 비정형 데이터도 자동 DB화해 분석함으로써 재해 예방 및 관리의 효율성를 높인다 현장 내 근로자 상황을 담은 CCTV영상정보는 물론 ▲근로자 출입정보, 위치신호, 응급상황 위치정보 ▲SO
중기중앙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 중소제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중소기업중앙회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제조업 50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00일이 경과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및 경영상 부담 수준, 법 준수 여부, 산재사고 예방을 위해 보완되어야 할 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81.3%가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체감하는 경영상 부담이 ‘크다(매우 크다 + 다소 크다)’고 응답했다. 또한 법이 시행된 지 100일이 지난 시점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의 의무사항을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0.6%에 그쳤으며,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의무사항을 잘 모른다는 비중이 늘어나 50~99인 기업의 경우, 절반 이상(60.4%)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여부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35.1%가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여전히 법을 준수하고 있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안전보건 전문인력이 부족’(55.4%)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부산신항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일대에 5G 기반 작업자안전관리 솔루션 구축 스마트밴드 등 IoT 디바이스와 5G RTK 활용 항만 작업현장 통합 관제 부산항 신항 3부두에 스마트 안전관리통합관제시스템이 구축된다. LG유플러스와 부산항운노동조합,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은 항만 작업환경에서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항만사 중 최초로 도입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작업자 안전관리 솔루션(작업자 위치, 건강상태, 낙상여부 등 정보의 실시간 전송) ▲U+초정밀 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서비스 ▲5G통신인프라 ▲터미널 운영 시스템(TOS)와 연계한 안전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작동해 근로자의 안전을 관리하는 첨단기술로 구현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중 부산 신항 3부두 일대에 5G 기반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항만 작업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LG유플러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통해 안전성과 생산 효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문별 실행방법과 서식·사례 등을 제시해 누구든지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내서가 나왔다. 고용노동부는 16일 경영책임자와 관리자가 알아야 할 ‘중대재해처벌법 따라하기 안내서’(이하 ‘중대재해법 따라하기’)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전후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가이드북’, ‘중대재해처벌법 해설서’, 다양한 ‘업종별 자율점검표’ 등을 제작 배포했다. 그렇지만 경영책임자와 관리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현장에서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여전히 어려워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번에 배포되는 안내서는 중소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규정의 취지와 의무에 관한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중대재해법 따라하기’는 중대재해처벌법 조문 순서에 따라 제정 취지와 실행하기 위한 방법, 실행할 때의 유의 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조문별로 안전보건 의무를 이행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각종 서식 및 양식과 우수 사례들을 포함하고 있어 기업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업 경영시스템의 일부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