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참가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전시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독립기업 에이블(AVEL)이 최근 국내 최초로 한국전력으로부터 단독형 재생에너지 ESS 발전소에 대한 인허가를 받은 것을 포함한 사업 진행 상황이 소개된다. ESS 발전소 인허가는 국내 최초다. 단독형 재생에너지 ESS 발전소는 재생에너지를 통해 만들어진 전기를 수시로 저장하고 방출 가능하게 해주며, 전력거래소에서 급전 지시가 내려오더라도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은 전했다. 전력망 및 주택용 ESS 제품, 사업 전략 등도 소개된다. 리튬인산철(LFP) 표준화 전력망 ESS 라인업의 첫 번째 제품인 JF1 DC 링크(Link)와 한국전력의 계통 안정화 사업에 적용된 JP3 랙,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주택용 ESS 제품 '엔블럭(enblock) S' 등이 대표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신재생에너지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ESS 사업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다"며 "ESS 기술 역량을 통해 폭넓은 ESS 사업
"'2030년 탄소제로섬 제주' 실현에 기여"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에이블(AVEL)이 제주에너지공사와 함께 제주도 전력망 안정화에 나섰다. 에이블은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 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으로 두 회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망 통합 솔루션 개발과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전력망 관련 제도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이블은 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EA)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출범해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ESS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김현태 에이블 대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정확히 예측하고, ESS에 저장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 및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2030년 탄소제로섬 제주'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