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림 자이스 코리아 품질솔루션사업부 PSM팀 매니저 인터뷰 현재 산업은 기술 고도화가 한창 진행 중이다. 날마다 ‘게임 체인저’가 등장하고, 혁신이 혁신을 부르는 국면으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변화와 혁신 없이는 살아남기 어려운 산업 생태계 속에서 제품 생산 공정도 큰 변화에 직면했다. 시장에서 요구하는 원자재 및 재료가 변화함에 따라 제품 검사 솔루션도 이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생산 공정 내 ‘숨은 공신’인 품질 검사 영역에서 해당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금형에 금속을 녹여 주물을 제작하는 주조 공정인 다이캐스팅 공정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다이캐스팅 공정에서는 중량이 무겁고, 용접 등 과정이 필요한 기존 철에서, 가볍고 내구성이 큰 특징을 앞세운 알루미늄으로 원자재 및 재료의 시장 요구가 변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가벼운 특성을 통해 일괄 생산이 가능해, 비파괴 검사가 용이하다는 점이 품질 검사 영역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는 이유다. 독일 광학 기술 업체 자이스는 지난 2018년 제품 측정 및 검사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일환으로 이탈리아 X선 촬영(엑스레이) 시스템 기업 '보셀로 하이테크놀로지(Bosello High Technology)'를 인수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EV9 수상 쾌거 현대차·기아가 ‘2024 독일 올해의 차(2024 German Car Of The Year)’ 두 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독일 올해의 차는 올해로 6회차에 접어든 독일 내 완성차 시상식으로, 수상 부문은 7만 유로 이상 모델을 대상으로 한 ‘럭셔리’, 3만5000유로에서 7만 유로 ‘프리미엄’, 3만5000유로 미만 ‘콤팩트’,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뉴 에너지’, 고성능차 ‘퍼포먼스’ 등 다섯 부문으로 구분된다. 해당 과정을 거쳐 다섯 부문에서 수상한 모델 5개 중 한 개 모델은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된다. 독일 올해의 차는 내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시상식은 38명의 자동차 전문가가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새롭게 출시한 모델 48대를 대상으로 실용성·주행성능·혁신성·시장 적합도 등으로 기준을 세분화해 심사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시상식에서 럭셔리·뉴 에너지 등 두 부문을 석권했다. 현대차 중형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6’와 기아 대형 전기 SUV ‘EV9’이 각각 뉴 에너지·럭셔리 부문에서 수상했다. 아이오닉 6는 메르세데스-벤츠 EQE SUV, 롤스로이스 스펙터 등과 경쟁했고, EV9
국내 연구 개발 과제 성료 결과...3년간 공공조달 수의 계약 허용 등 혜택 “정부로부터 기술력·시장성 인정받아” 팀엘리시움이 체형 분석 솔루션 폼체커(POM Checker)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에서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1일 전했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혁신 제품을 대상으로 초기 판로지원 및 공공조달 연계 확성화를 지원한다. 혁신 제품으로 지정될 시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용이해, 참가 기업은 제도를 통해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R&D 사업을 완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폼체커는 마커 부착 및 환복 과정을 생략하고, 환자의 주요 신체 부위를 인식한 후 관절 가동 범위(ROM) 및 신체 불균형 등 정보를 측정해 분석 결과를 도출하는 의료기기다. 팀엘리시움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완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상품화된 제품은 혁신성 및 시장성뿐만 아니라 공공 과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전방위적으로 혁신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점에서 폼체커가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혁신 제품 지정 기간은 총 3년으로, 이 기간 동안 정부 및 지자체 등에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