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와이어, 케이블, 튜브, 파이프 업계 최대 전시회인 ‘Wire/Tube 2022’가 6월 20일부터 24일, 5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와이어 및 튜브를 합쳐 50개국 1,822개 참가사가 출품하였고, 93,000 sqm의 거대 규모로 열렸다. 국내에서도 573명의 방문객이 독일 와이어/튜브 전시회를 찾았다. 올해 전시회는 에코메탈투어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하여, 지속가능성, 친환경 개발이라는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에코메탈투어는 이 분야의 혁신 기술을 지닌 참가사를 방문객들이 가이드와 함께 방문하는 행사였다. 이를 통해 신기술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참가사에 홍보의 기회를 주고, 방문객과의 미팅을 주선해 비즈니스 확장을 도왔다. 또한,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녹색전환(GX)과 같은 최신 트렌드도 놓치지 않았다. 전시장 3홀에 마련된 전문가 포럼에, 타이센크루프 스틸, 잘츠기터, 스위스 스틸 그룹, Heine+Beisswenger 등의 글로벌 리딩 기업이 다수 참여했다. 이들은 자사의 혁신 프로세스에 대한 로드맵을 참관객과 공유하며, 업계에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전시회는 그동안 와이어 및 튜브 산업 분야
산업부-UNIDO, 글로벌 공급망 복원을 위한 협력 강화 논의 산업통상자원부가 개도국의 산업발전 및 공급망 강화를 위해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 협력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UNIDO 게르트 뮐러 사무총장과 ▲개도국의 원부자재 공급망 강화 ▲팬데믹 이후 녹색전환 등의 개도국 산업발전 지원 ▲한국의 산업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기구에서 한국인 역하로학대 등 상호관심사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UNIDO 창설 당시와 비교해 한국이 단기간 성공적 산업발전을 이뤄 UBIDO CPI 지수에 따르면 세계 5위의 산업경쟁력을 갖춘바, 이런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이라는 UNIDO의 과업이자 국제사회의 주요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국이 UNIDO 공업개발이사회 53개 이사국 중 하나로 ‘88년부터 활동해오고, 한국의 산업발전 경험을 개도국과 나누고자 투자진흥사무소를 ’87년부터 운영하면서 예전부터 적극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한국은 개도국의 산업발전에 가장 큰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산업의 녹색전환과 관련해, 글로벌 탄소중립 노력에 선제적으로 앞장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