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C의 FM3X 시리즈 중 최상급 제품...화면형/종이인쇄형 모두 스캔 가능 뉴랜드코리아가 스캐닝과 근거리무선통신(NFC)의 기능이 하나로 결합된 투-인-원(Two-in-One) 고정형 바코드 스캐너 제품인 'NLS-FM3280'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뉴랜드코리아는 뉴랜드 AIDC의 한국 지사다. 뉴랜드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AIDC의 FM3X 시리즈 중 최상급 제품으로, 고성능 CMOS 카메라(1.3 MP)가 장착되어 더 우수한 화질을 제공해 준다. 특히 NLS-FM3280은 화면형 코드와 종이 인쇄형 코드 모두에 대한 탁월한 스캔 성능을 제공하며 더 먼 거리에서도 판독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보호 성능으로 강한 조명이나 어두운 조명 등 열악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본체 크기와 장착 홀 위치가 기존 제품인 'FM3080'과 동일해 기존 고객들은 이번 신제품을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옵션으로는 위건드(Wiegand) 및 RS485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보안 및 출입 통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NFC를 옵션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NFC와 스캔 기능이 모두 필요한 경우에도 쉽게 사용할
요꼬가와전기는 공장 설비 관리를 위한 IIoT 무선 센서, 광섬유 분포 온도 센서(DTSX), 온라인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ACOMP), 전력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사고예방, 효율화, 비용 절감 등 공장 운영 효율화 실현이 가능하다. 여기서는 공장 운영 효율화를 이끄는 요꼬가와의 기술에는 어떤 특장점이 있는지 소개한다. 요꼬가와전기는 1915년에 설립됐다. 요꼬가와전기는 100여 년 동안 여러 제품군을 구축해왔다. 특히 석유화학 및 발전 플랜트에 특화된 제품이 많다. 최근 산업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제품에 특화된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솔루션 측면에서도 가치 있는 비즈니스 체질 변화 전략을 구상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솔루션을 만들자는 ‘Co-innovating tommorrow’ 전략을 내세워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요꼬가와전기는 전 세계 120곳에 사무실을 두고 있고, 생산 공장은 13개국에 위치해있다. 한국요꼬가와전기도 부평에 생산 공장이 있어 일부 요꼬가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직원 수는 1만8000명 규모인데, 이 중 2500명이 서비스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어 사후 서비스도 함께 진행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5·Z 폴드5의 사전 예약가입을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후 개통을 완료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플립수트 카드'를 제공한다. 플립수트 카드는 NFC가 내장돼 있어 갤럭시 Z 플립5 폰케이스 뒷면에 끼우면 카드 디자인에 따라 커버디스플레이 배경화면이 함께 변경된다. 제공되는 플립수트 카드 중 '파이브가이즈', '키스해링' 등 4종은 유플러스에서만 받을 수 있는 단독 디자인이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5명의 고객은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무너'가 그려진 플립수트 카드와 함께 갤럭시 버즈2 프로,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워치6, 갤럭시 탭S9으로 구성된 '유플러스 혜택킹 세트'를 받을 수 있어 보다 완벽한 갤럭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사전예약 후 개통을 완료한 고객 중 갤럭시 Z 플립5 개통 고객은 샤넬 레인부츠, 나이키x티파니 에어포스, 구찌 조던 로퍼를, 갤럭시 Z 폴드5 개통 고객은 주유상품권 300만 원, 태그호이어 레드불 레이싱 등 중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는 100% 당첨복권을 선착순 1022명에게
NFC 기술을 신규 또는 기존의 보안 인증 솔루션에 쉽게 통합하도록 지원 NXP 반도체가 맞춤형 MCU, NFC 리더기, SESIP 레벨 2 보안을 통합하는 단일 칩 솔루션 PN7642을 발표했다. PN7642는 물리적 액세스 솔루션, 소모품 인증, 보안 신원 확인 및 기타 NFC 사용 사례에 대해 더욱 빠른 보안 NFC 트랜잭션을 제공한다. NFC는 보안 인증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 됐다. 실제로 현관문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집 주인의 출입 허가를 받은 사람인지 확인하거나, 의료기기에 삽입된 소모품이 해당 기기에서 사용이 승인된 것인지 확인하는 데 활용되기도 한다. NXP의 NFC IoT 보안 담당 수석 이사 알라스데어 로스(Alasdair Ross)는 "NFC는 사람과 상품 모두의 보안 인증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PN7642는 맞춤형 MCU를 NFC 포럼 인증 NFC 솔루션 및 완벽한 보안 툴박스와 결합해 NFC 기술을 신규 또는 기존의 보안 인증 솔루션에 쉽게 통합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PN7642는 2W 출력 전력의 고성능 NFC 포럼 인증 NFC 리더를 포함하고 있다. 통합 맞춤형 Arm Cortex-M33 MCU에는 180kB 플래시, 20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와의 협력으로 결제 범용성 높여 '삼성페이 생태계' 구축 나서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국내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삼성페이와 카카오페이가 결제 서비스 연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상호 서비스 연동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앱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해 온라인 결제와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의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네이버페이를 운영하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온라인 가맹점 55만 곳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달 하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유력하게 전망되는 애플페이에 대응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국내 1, 2위 간편결제 사업자인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와의 협력으로 삼성페이의 결제 범용성을 높이며 삼성페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도 삼성페이와 연동하면 오프라인 결제 시 QR코드나 바코드를 사용하는 한계를 넘어 결제 지원 가맹점 확장 효과를 누릴 수
영세 자영업 가맹점 위한 NFC 제품 확대로 대중화 기대 애플페이 서비스 국내 도입 공식화에 따라 NHN KCP는 키오스크와 통합 단말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 3일 금융위원회는 애플페이 서비스 제공과 관련 필요 절차 등의 확인 결과를 발표 했으며, 신용카드사는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애플페이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NFC단말기가 필요한데 영세 자영업자까지 도입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NHN KCP 측은 전했다. 이에 NHN KCP는 NFC단말기의 보급을 위해 글로벌 브랜드 인증을 완료하고,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와 통합단말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보급하고 있다. NHN KCP는 영세·중소가맹점에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NFC/QR 통합단말기를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 중이며, 약 2만대의 단말기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주요 가맹점은 킹콩부대찌개, 알라딘 중고서점, 하삼동커피 등으로 애플페이가 정식 도입되면 펌웨어 업데이트 후 사용이 가능하다. 통합단말기는 기존의 단말기와 멀티패드를 하나로 합친 통합형으로 별도로 구매할 시 25만
양사, 상반기 내로 서비스 시작한 뒤 여러 협력 방안 모색할 방침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국내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가 간편결제 생태계 확장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20일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 등 네이버파이낸셜의 국내 온라인 가맹점 55만 곳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삼성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으로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상반기 내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달 초 출시가 유력한 애플페이에 대응책을 내놓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애플은 이달 8일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를 공식 확인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앞으로도 삼성전자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 경험을 제공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지니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은 "양사 간 협력으로 모바일 결제 생태계를 확대
구체적인 시기 확정되지 않아...업계에서는 '내달 초' 점쳐 애플이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를 8일 공식 확인했다. 애플은 이날 이메일 공지를 통해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아이폰 이용자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으며, 사실상 삼성페이 독점 체제였던 휴대전화 단말기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도 다시 경쟁 구도로 들어가게 됐다.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행되는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다음 달 초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해석을 내렸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애플페이 결제에 필요한 NFC 단말기를 갖춘 곳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애플은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소형 가맹점 위한 NFC 제품 개발로 간편결제 대중화 기대" NHN KCP는 키오스크와 통합단말기, 리더기 모듈 등 NFC(근거리무선통신) 제품의 글로벌 브랜드 인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NFC 내장 키오스크, 통합단말기 중 글로벌 비접촉 카드 결제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NHN KCP가 최초다. NHN KCP의 단말기는 신용카드는 물론, MST(마그네틱보안전송), NFC, 바코드, QR 등 국내에서 상용되는 모든 간편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특히 NFC의 경우, 비자, 마스터카드 등이 만든 글로벌 카드 결제 규격인 'EMV 비접촉' 규격을 사용하는데,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EMV 인증과 여신금융협회의 인증 절차도 최근 모두 마무리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기존 매장에 설치되어 있는 카드 단말기를 통해 모바일 결제까지 가능한 MST 방식이 간편결제 시장을 주도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상용화된 NFC 방식은 도입에 필요한 글로벌 브랜드사 인증 과정에서부터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결제 단말기 제작 업체 입장에서도 부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FC 결제 확대 추세에 맞춰 선제적으로 인증 작업을 완료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소형 가
"결제 처리 과정서 해외 사업자에 개인정보 이전 업무가 적합한지 판단해야" 애플사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의 결제처리 방식이 국내 신용정보법 등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며 관계 당국이 법률 검토에 나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2일 "애플페이 결제 처리 과정에서 국내 결제 정보를 국외 결제망으로 이전하는 게 개인정보보호법 및 신용정보법상 허용되는 행위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출시 준비 중인 애플페이는 국내 가맹점 결제 정보를 제휴사인 비자·마스터카드의 결제망을 거쳐 승인하는 결제처리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출시된 카드나 간편결제 서비스가 통상 국외 결제 건에 대해서만 국외 결제망을 이용하는 것과는 차별된다. 국내 가맹점의 결제 업무를 해외 사업자에 위탁해 처리할 수 있는지,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 안정성 문제가 없는지 등이 당국이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는 사항이다. 애플페이와 국내 제휴사인 현대카드 측은 결제 정보가 암호화된 상태로 전송되는 데다 개인식별정보를 담고 있지 않아 문제가 될 소지가 없다고 소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2013년 대규모 신용카드 고객 정보유출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경험이
애플페이 출시 임박 증거 나오고 있으나, 아직 확인된 바 없어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국내 진출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애초 서비스 시작일로 지목된 30일에도 여전히 출시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몇 개월 동안 제기된 애플페이 도입설과 관련해 당사자로 지목된 현대카드와 애플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애플 역시 관련 문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지난달 초 현대카드 개정 약관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된 뒤 업계에서 애플페이 국내 진출은 '정설'처럼 여겨져왔다. 이미지에는 '현대카드 주식회사가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애플페이 결제서비스'라는 내용이 담겼으며 약관 시행 시점을 2022년 11월 30일로 못 박고 있다. 애플페이 출시가 임박했다는 증거들은 여러 군데에서 포착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다음 달 23일까지 점주들에게 POS 결제 단말기 교체를 진행한다고 지난 24일 공지했다. 무인주문기(키오스크)에 있는 결제단말기는 내년 초 교체한다. 롯데백화점은 애플페이 도입설이 나오기 전부터 NFC 기능을 지원하는
ST54K 단일칩에 NFC 컨트롤러·보안소자와 탈레스의 보안 OS 결합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새로 출시된 구글 픽셀 7 스마트폰에서 비접촉식 NFC 통신 제어 및 보안 기능을 자사의 'ST54K' IC가 관리한다고 14일 밝혔다. 구글 설계자들이 선택한 이 ST 디바이스는 NFC 제어 및 인증된 보안소자를 단일칩에 통합해 공간을 절감하고 핸드셋 설계를 간소화해준다. NFC 비접촉 감도를 향상시키는 독점 기술이 내장된 ST54K는 가장 안정적인 커넥티비티와 함께 탁월한 비접촉식 사용자 경험 및 비접촉식 거래에 대한 최상의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채택됐다. ST는 구글 픽셀 7을 위해 ST54K에 탈레스의 모바일 보안 운영체제(OS)를 결합했다. 이 OS는 최고 수준의 보안 산업 표준을 충족하며, 다른 NFC 보안 애플리케이션과 eSIM을 동일한 ST54K 보안소자에 통합할 수 있게 지원한다. ST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디지털 IC 그룹 부사장이자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사업본부장인 마리-프랑스 리-제 프로랑텡은 "구글은 최고 보안 수준의 CC EAL5+를 충족하는 뛰어난 성능, 저전력,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ST54K를 채택했다"면서
PSDL 황덕수 부사장 인터뷰 PSDL은 2019년 2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보안 기술, 그중에서도 데이터 암/복호화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데이터 암/복호화를 하기 위해서는 암호키가 중요하다. 암호키를 만들 때 근간이 되는 것은 예측이 불가능한 숫자의 배열, 바로 난수다. 전자, 전기, 전파 신호 등 물리 현상을 기반으로 난수를 생성할 수 있는 원천 특허, PSDL은 거기서 시작됐다. Q, 물리 현상을 기반으로 난수를 생성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A. 해커들이 해킹을 할 때 제일 먼저 찾아내는 것이 암호키다. 암호키에 일정한 숫자의 배열이나 규칙, 패턴이 나타나게 되면 해킹이 굉장히 쉬워지는 만큼, 암호키를 만들 때 숫자의 배열은 언제나 예측이 불가능해야 한다. 난수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소프트웨어로 만든 난수, 또 하나는 물리 난수.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진 난수는 일정한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그에 비해 물리 난수는 자연 현상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정치 않고 예측이 어렵다. 대표적인 물리 난수는 최근 많이 쓰이고 있는 '양자 난수'다. 양자의 불확실성을 이용해 난수를 만드는 건데, 난수의 품질
IoT 전문기업 비즐의 전병조 대표이사 인터뷰 비즐은 2019년 10월 창업한 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이다. LCD,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장치와 무선통신을 이용한 전자정보표시, 영상송출장비 등 IoT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전병조 대표는 친환경적인 제품에 대해 고민하다가 배터리를 많이 사용하는 디스플레이가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배터리를 없앤 디스플레이를 만들어보자고 무선통신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을 25년 이상 개발해온 세 명의 베테랑 엔지니어가 모였다. 대기업 특유의 경직된 분위기가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비즐은 그렇게 시작됐다. 작년 말, 배터리가 없는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전자정보표시기가 세상에 나왔다. Q. 어떤 제품을 판매하고 있나? 처음에는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의 비정형의 LCD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현재는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즉 배터리가 필요없는 친환경 전자정보표시기를 판매하고 있다. 전자종이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는 작은 사이즈에서 중형 사이즈까지 다양하다. Q. 배터리가 필요없는 친환경 제품이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3개 정부청사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 표준화 및 빅데이터 기술 기반을 구축해 정부청사 시설관리시스템(G-FMS)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전국 13개 청사를 통합관리 하기 위해 2019년부터 디지털 기반의 정부청사 시설관리시스템(G-FMS)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2년에 걸쳐 세종청사 시설관리에 필요한 점검항목과 주요장비, 보수자재 등을 표준화했고, 전용 앱(App)을 개발해 핸드폰으로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무선통신 비콘 기술을 청사관리 업무에 접목해 효율적인 청사관리와 안전한 청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비콘을 이용한 점검방식은 기존 NFC카드(초근거리 무선통신)를 사용한 점검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점검 기술이다. NFC카드 점검방식은 관리자가 변경이나 착오에 의해 일부 기자재의 점검이 누락 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비콘 이용기술은 비콘에서 전송된 점검대상물의 위치정보를 관리자가 핸드폰으로 수신받도록 해 점검 대상이 누락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점검자는 주변의 시설정보와 점검항목을 확인할 수 있고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