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Gartner)가 2027년까지 데이터 및 분석(Data and Analytics, 이하 D&A) 거버넌스 이니셔티브의 80%가 실제 위기나 만들어진 위기(manufactured crisis)에 대응하지 못해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사울 유다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비즈니스 성과 달성을 우선시하지 않는 D&A 거버넌스 프로그램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코로나19 및 에너지 가격 상승과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 성공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최고 데이터 및 분석 책임자(CDAO)의 사례를 살펴보면, 위기를 파악하고 D&A를 신속하게 전환시켜 비즈니스 리더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가트너는 전술적 접근, 즉 데이터 거버넌스라는 하나의 자산에만 집중한 사후 대응적 거버넌스 보다 D&A 거버넌스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 방식을 택하고 이를 필수적인 비즈니스 중심 모델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다 VP 애널리스트는 "CDAO는 중앙집중 지휘통제 방식의 D&A 거버넌스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목표로 하도록 거버넌스를 재설계 해야 한다"며 "기회와
가트너(Gartner)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데이터 및 분석(Data and analytics, 이하 D&A) 리더 중 해당 팀이 효과적으로 조직에 가치를 제공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 4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최고 데이터 및 분석 책임자(이하 CDAO)가 관련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존재감, 지속성 및 성과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가트너의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인 도나 메데이로스는 "D&A는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가장 성공적인 CDAO는 경영진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성과와 운영 우수성을 구현하는 민첩하고 전략적인 D&A 기능을 구축함으로써 동종업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전 세계 566명의 D&A 리더를 대상으로 2022년 9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7가지 경영 리더십 특성에 걸쳐 자신을 '효과적' 또는 '매우 효과적' 라고 평가한 D&A 리더들은 조직 및 팀 성과가 높다고 응답한 비율과 상관관계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