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일씨엔에스가 제24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4)에 참가해 데이터로직의 산업용 바코드 스캐너를 선보였다. KOREA PACK 2024은 식품, 음료, 제과·제빵, 의약품, 화장품, 생활용품, 화학 산업 등 제조업 전반에 필요한 패키징 기계, 친환경 패키지 원·재료 및 컨버팅, 패키징 이후에 이어지는 물류·유통·자동화 분야 전체 공급망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우일씨엔에스는 360도 전방면에서 검사가 가능한 데이터로직의 스캐너 솔루션을 중점으로 소개한다. 상품의 바코드가 어디에 있던, 여러 대의 스캐너를 설치해 360도 검사를 통해 상품의 바코드 위치에 상관없이 스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은 특히 F&B 분야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우일씨엔에스는 해당 솔루션과 함께 현장과 내부 물류 이력 추적 시스템을 강화하는 2D 스캐너 'MATRIX 320'도 전시했다. MATRIX 320 이미지 기반 바코드 리더기는 최종 사용자와 기계 제작사들에게 이력 추적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지원 강화를 위해 설계됐다. 내부 물류, 유통, 3PL, 리테일, 물류 및 작업 현장을 위한 이력 추적 관리에 도움을 준다. 2
화웨이가 5.5G 시대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RAN Intelligent Agents)를 출시했다.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과 RAN 디지털 트윈 시스템(RDTS), 지능형 컴퓨팅 파워를 도입해 5.5G에 지능을 부여한다. 화웨이는 이번 솔루션 출시를 통해 5.5G 시대에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 생산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O&M) 프로세스를 비롯한 네트워크 경험과 서비스 모델을 재편한다. 에릭 자오 화웨이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지난 3년간 업계 발전을 거듭하며 5.5G는 현실이 되었고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였다”며 “가까운 미래에 표준 개선을 통해 5.5G는 더욱 활발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향후 5.5G 네트워크는 ▲모든 5.5G 주파수 헤르츠(hertz)의 효율적인 활용 ▲모든 와트(watt)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5.5G 네트워크 에너지 효율 향상 ▲모든 바이트(byte)의 효율적인 관리로 무선 네트워크 자동화의 지능적 업그레이드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AN 인텔리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는 KB증권이 자사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I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포털(Self BI)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데이터포탈은 현업 부서에서 직접 필요한 데이터를 손쉽게 추출, 분석하고 정기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정보를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KB증권은 데이터포털을 통해 다양한 관점의 내부 보고서를 적시성 있게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자 했으며, 이를 위해 최적의 기능을 수행할 BI 분석 플랫폼을 면밀히 검토했다. KB증권은 다양한 BI 공급업체의 제품들을 심도 있게 비교 검토한 결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I 플랫폼을 최종 도입하게 됐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분석 플랫폼은 다차원 비정형 분석 기능과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단일 제품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분석 솔루션으로 대용량 데이터와 다수의 사용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BI(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이다. KB증권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I 플랫폼 도입 이후 데이터 유관부서 외에 일반 부서에서도 필요한 데이터를 직접 추출, 분석하고 업무효율화 및 업무 정확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D
"에뮬레이션, 엔터프라이즈 프로토타이핑 및 소프트웨어 프로토타이핑 갖춘 유일한 벤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이하 지멘스)는 오늘 하드웨어 기반 인증 및 검증 시스템인 벨로체 CS를 출시했다. 지멘스는 EDA 업계 최초로 하드웨어 에뮬레이션, 엔터프라이즈 프로토타이핑 및 소프트웨어 프로토타이핑을 통합한 벨로체 CS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벨로체 CS는 에뮬레이션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지멘스의 새로운 크리스탈 가속기 칩과 엔터프라이즈 및 소프트웨어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AMD Versal Premium VP1902 FPGA adaptive SoC 등 두 가지 첨단 집적 회로(IC)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비제이 초비사(Vijay Chobisa) 제품 관리 수석 이사제품 관리 총괄 디렉터는 벨로체 CS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벨로체 CS는 에뮬레이션과 프로토타이핑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하드웨어 플랫폼이다. 하드웨어 검증과정이 복잡해짐에 따라, 현업에서는 스피드와 트랜스포메이션이 핵심이 됐다. 지멘스는 벨로체 CS를 통해 두 가지를 충족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제이 초비사 총괄 디렉터는 "최근 산업의 흐름을 보면, 아마존,
AI 제품과 EV 충전 인프라 협력 생테계 마련...국내 기업 수출 지원한다 “글로벌 규제 선제적으로 파악해 국내 산업 AI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할 것”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독일전기전자기술자협회(이하 VDE)가 ‘산업 AI 및 EV 충전 인프라 국제인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 인공지능(AI) 및 전기자동차(EV) 충전 인프라 분야에 대한 양 기관의 긴밀한 국제협력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산업 AI 국제인증체계 공동 개발 및 성능 시험 결과 상호 인정, AI 국제표준 및 시험평가 방법 개발 공동 연구, AI 기술정보 및 인력 교류, AI 시험인증 전문가 양성 등에 협업한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비즈니스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신뢰성·안전성이 검증된 AI 융복합 제품의 유통을 촉진하고, AI 기술 및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이를 기반으로 AI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KTL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험 일정 단축, 시험 수수료 등 비용 절감,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 수출 판로 개척 등 우리 기업에게 이점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세종 KTL 원장은 “
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컴)가 스냅드래곤 X 플러스(Snapdragon X Plus)를 출시하고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냅드래곤 X 플러스는 최대 54% 적은 전력으로 경쟁사 제품 대비 37% 빠른 CPU 성능을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 프로세서인 최신 퀄컴 오라이온 CPU(Qualcomm Oryon CPU)를 탑재했다. 또한 노트북용 NPU로 45 TOPS 성능의 퀄컴 헥사곤 NPU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양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같은 CPU 성능 향상은 더욱 많은 연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하며 모바일 컴퓨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퀄컴은 강조했다. 케다르 콘답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컴퓨팅 및 게이밍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플랫폼은 선도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PC 업계를 혁신할 플레이어로 자리잡았다”며 “더 많은 사용자가 앞서갈 수 있도록 AI 성능이 대폭 향상된 PC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퀄컴은 업계를 선도하는 CPU 성능, AI 역량 및 전력 효율성을 바탕으로 모바일 컴퓨팅 분야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장한다”고 덧붙였다. 스냅드래곤 X 플러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UBS증권 대표주관사 선정...한국투자증권·BofA증권도 지원사격 DN솔루션즈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UBS증권을 선발했다. 이에 앞서 DN솔루션즈는 지난 1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IPO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후 산업 및 회사 이해도, IPO 추진 경험, 전략·수행 역량 등 기준을 거쳐 앞선 대표주관사 세 곳과 함께 한국투자증권과 BofA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DN솔루션즈는 앞으로 실적, 공작기계 업황, IPO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최적의 IOP 시기와 구체적 로드맵을 도출할 계획이다. 향후 IPO 공모자금을 연구개발(R&D) 확대, 첨단 설비투자, 하이엔드 제품 및 핵심 유니트 개발, 스마트 머신 및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 등 사업 역량 제고를 위한 투자에 활용할 방침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CJ대한통운이 택배 라스트마일(Last Mile) 배송로봇 도입을 테스트한다. 분류·피킹 등 물류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작업뿐 아니라 최종 배송 단계까지 물류 전 단계에 걸쳐 첨단 기술을 적극 접목해 미래 물류기술 구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기아, 현대건설, 로봇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택배 라스트마일 로봇배송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고객에게 마지막으로 상품이 전달되는 라스트마일 배송 단계에서 로보틱스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진행됐다. 실증 사업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에서 진행됐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차량에 스팟과 택배 상품을 상차해 배송지로 이동한 뒤, 스팟과 택배 상품을 하차시키면 스팟이 적재함에 택배를 실은 채 고객의 집 앞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배송완료 후 스팟은 차량으로 복귀해 남은 택배를 실은 후 추가 배송을 이어간다. CJ대한통운은 실증 사업을 위해 필요한 택배차량과 물량 등 제반 환경을 제공했으며 실제 택배상품이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전해지며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쳤다. 이
SES AI 코퍼레이션은 현대차·기아와 리튬메탈 배터리 B-샘플 개발 시작을 위해 기존 공동개발협약(JDA)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현대차·기아와 SES AI는 올해 말부터 한국 의왕에 B-샘플 셀 전용 개발, 조립, 테스트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SES AI는 이 새로운 시설 내에서 세계 최대 용량의 리튬메탈 라인 중 하나를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현대차·기아와의 협력 확대로 SES AI는 두 건의 리튬메탈 배터리 B-샘플 개발 JDA를 진행하는 회사가 됐다. SES AI는 지난 2023년 12월에 다른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와의 첫 번째 B샘플 JDA를 발표했다. 이 두 B-샘플 라인 외에 또 다른 A-샘플 라인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배터리 셀 생산용으로 전환하는 중이다. 치차오 후 SES AI설립자 겸 CEO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하며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판매사가 된 현대자동차 및 기아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SES AI는 AI를 활용해 에너지 밀도, 제조용이성 및 100%에 가까운 안전 보장이라는 최상의 조합을 달성하
매스웍스(MathWorks)는 국내 대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능력을 개발하고 전문 분야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4회 매트랩(MATLAB) 대학생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매트랩’ 라이선스가 참가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매스웍스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본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보다 쉽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왔다. 2023년에는 2022년 대비 약 2배수의 학생들이 참가해 매트랩을 통해 AI 애플리케이션 및 모델을 구현했다. 올해 행사를 주최하는 매스웍스는 보다 많은 참가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뛰어난 연구 결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 상금 규모를 2배 상향했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세 팀 중 1등에게는 200만 원, 2등 100만 원, 3등 50만 원의 우승 상금이 지급된다. 대회 심사위원들은 이번 대회에서 매트랩 및 매스웍스의 툴 활용 숙련도를 평가하고 AI의 메인 툴로서 워크플로우의 각 단계에서 매트랩의 어떤 특정 기능을 사용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올바른 사용과 연산의 타당성 평가를 통해 참가자의 기술 역량 수준을 보다 상세히
바스프가 사빅(SABIC), 린데(Linde)와 함께 대규모 스팀크래커 전기 가열로를 갖춘 시범 공장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3사는 지난 2021년 스팀크래커 전기 가열로 개발 및 실증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팀크래커는 기초 화학 물질 생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탄화수소를 올레핀과 방향족으로 분해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약 섭씨 850도의 큰 열에너지가 필요하며 현재는 화석 연료를 사용해 공정 온도에 도달하고 있다. 새로운 시범 공장은 전기를 열원으로 사용해 지속적인 올레핀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신기술은 재생 가능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화학 산업에서 가장 에너지 집약적인 생산 공정으로부터 탄소 배출량을 90% 이상 감축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시범 공장은 바스프 루드비히스하펜 페어분트 생산단지에 있는 기존 증기 분해기에 완전히 통합되어 포화 탄화수소로부터 에틸렌, 프로필렌, 또는 보다 고급의 올레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사는 시범 공장 가동을 통해 상업적 운영 조건에서 재료의 거동 및 공정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해당 기술을 상용화 단계까지 최종 개발하는 것을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시험 및 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의 국제표준인 ISO/SAE 21434에 기반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현대오토에버가 2022년 5월에 CSMS 레벨2를 처음으로 획득한 이후 미래차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해 인증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CSMS(Cyber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차량의 설계부터 양산, 단종에 이르기까지 전체 라이프 사이클 동안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체계로 차량 제조사 및 부품 공급업체가 사이버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객관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1년 차량 사이버보안 규정 ‘UNECE R-155’를 시행했으며 이에 따라 2024년 7월부터는 CSMS 인증을 받은 차량만이 유럽경제위원회 협약에 가입한 56개국에서 판매될 수 있다. 이번에 획득한 CSMS 인증은 총 11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으며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 기준으로 전 영역에
25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7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6.4원 오른 1375.6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0원 오른 1376.2원에 출발해 137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일본 외환당국의 잇따른 구두 개입에도 전날 엔/달러 환율이 34년 만에 155엔 선을 넘어섰고, 위안화도 약세 압력이 확대되면서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은 1.3%로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5.8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83.84원보다 1.96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오는 5월 10일까지 ‘3D-FAB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 참여 희망기업 공모 3D프린팅혁신성장센터(이하 3D-FAB)가 ‘3D-FAB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3D-FAB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쓰리디프린팅연구조합이 운영하는 3D프린팅 전문기관이다. 교육, 기술지원,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3D프린팅 분야 산업 및 기업의 혁신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3D프린팅 기술이 도입된 제품을 출시했거나, 제품을 시중에 내놓을 계획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기업은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교육·컨설팅·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받는다. 이에 앞서 약 4주간 공모를 통해 참여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이 과정에서 3D프린팅 기술 활용도, 펀딩 추진 적합도 등 기준에 따라 총 3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획된 지원 프로그램의 일정과 내용에 따라 약 500만 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는다. 마포 3D-FAB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3D프린팅 기술 활용 기업이 제품을 출시함에 있어 진입을 낮추는 데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3D-FAB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은 내달
로봇의 활동 무대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로봇’ 하면 산업 현장이 떠오르는 시대를 지나, 일상 영역에서도 활용 가능한 것이 로봇이다. 각종 로봇 형태 중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은 보조 역할인 기존 로봇의 목적을 확장해 직접적으로 인간과 함께 움직임을 가져간다. 말 그대로 ‘입을 수 있는 로봇’인 웨어러블 로봇은 지난 1965년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미 해군에 지원을 받아 개발한 군용 목적의 ‘하디맨(Hardiman)’이 그 시초다. 하디맨은 활용성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했고, 이에 전 세계 주요국은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지속 개발하기 시작했다. 웨어러블 로봇이 본격적으로 고도화를 이룩한 것은 2000년대 들어선 이후로 알려졌다. 이 시기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차세대 로봇이 줄지어 등장하기 시작했고, 로봇에 이식되는 소재부터 모션제어 장치까지 혁신을 맛봤기에 가능했다. 웨어러블 로봇은 이제 로봇 대중화를 이끄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받는다. '좀 더 편하고 실용성 있는 기술'을 지향하는 웨어러블 로봇 업계는 로봇 대중화를 주도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이달 24일 웨어러블 로봇 기술 업체 위로보틱스가 보행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