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일반뉴스

배너

오라클의 ‘2세대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 가능할까?

URL복사
[무료 웨비나] 진동 신호를 이용한 산업용 모터 및 회전체 설비 AI 예지진단 솔루션 (6/5)

[첨단 헬로티]


한국오라클(이하 오라클)이 ‘2세대 클라우드’ 전략을 발표했다. 기존 1세대 클라우드보다 보안과 성능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인데, 이러한 강점으로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경쟁을 본격화 한다는 각오다.


한국오라클은 1월 29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보안이 강화된 2세대 클라우드와 자율운영 기술을 핵심 주제로 한 글로벌 컨퍼런스 ‘클라우드월드 서울 2019(CloudWorld Seoul 2019)’를 개최했다.


▲1월29일 개최된 오라클 클라우드월드 서울 2019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장성우 한국오라클 전무


컨퍼런스와 동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오라클은 ‘2세대 클라우드(Gen2)'의 강점에 대해 한국오라클 기술사업부 총괄 장성우 전무는 “최신 클라우드 최신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기반으로 기업에게 가장 어렵고 복잡한 워크로드를 보다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장성우 전무의 설명을 요약하면, 기존 1세대 클라우드의 단점은 보안과 성능, 가격이었다. 1세대는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보안 레벨이 낮고, 성능이 일정치 않았으며 의도치 않게 벤더락인(Vender Lock-In)이 발생되었다. Gen2는 이러한 단점을 해결했다. 


장성우 전무는 “하드웨어 기반의 클라우드 구조는 공간을 같이 사용하게 되면서 클라우드 컨트롤 코드와 사용자 코드가 혼재되는데, 이 설계 구조 때문에 의도치 않은 보안 문제가 발생한다. 인텔 CPU의 패칭 과정에서 발생했던 보안 이슈 ‘멜트 다운’이 대표적인 예다. Gen2는 사용자 영역과 클라우드 컨트롤 영역을 물리적으로 분리시켜 이러한 보안 문제가 애초 발생될 수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Gen2의 주요 특징은 ▲사용자 코드와 클라우드 코드의 물리적 분리 ▲다양한 보안 기능 추가 및 모든 데이터 암호화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Autonomous Database)를 통해 보안 이슈 발생 시 패치를 자동으로 진행 ▲다양한 계정 관리 통해 인가받은 사람만 이용 ▲클라우드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는 보안 모니터링 시스템 제공 등이다.


오라클은 비용 부분도 강점으로 내세웠는데, 장성우 전무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기업들의 경우 데이터를 올릴 때는 비용을 받지 않지만 데이터를 가져올 때는 높은 비용을 요구한다. 오라클의 경우 그런 비용 부담 없이 데이터 인/아웃풋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라클은 클라우드 시장에 다소 뒤늦게 들어왔다. 현재 클라우드 시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IBM, 구글 등이 시장점유율을 나눠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알리바바도 이 시장에 합류했다.


오라클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이미 ‘오라클 DB’를 확보하고 있고, 최근 ‘자율운영 DB’로 시장 변화에 맞게 한층 강화된 성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클라우드로 트랜스포메이션 했을 때 고객들이 Gen2를 선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