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릭아웃 코리아, 유튜브 멀티태스킹 이용 행태 조사 발표

2025.03.17 10:31:12

김근태 기자 kkt1@hellot.net

 

AI 기반 유튜브 동영상 타기팅 솔루션 ‘GP’를 제공하는 프릭아웃 코리아(대표이사 히로시 오카다)가 유튜브 사용자들의 멀티태스킹 이용 행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방송통신위원회의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기반하여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 국민의 유튜브 이용률은 71%로, OTT 서비스 중 2위인 넷플릭스(35.7%)를 두 배 이상 앞서고 있다. 특히 10대에서 40대까지의 이용률은 8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프릭아웃은 높은 광고 시청 완료율(40~60%)이 실제로 유효한 수치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유튜브 광고가 실제로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 소비자들이 어떤 환경에서 유튜브 광고를 접하는지를 조사하게 되었다.

 

조사 결과 유튜브는 멀티태스킹 미디어로 사용되는 경향이 강한것으로 나타났다. 88%의 사용자가 유튜브를 다른 일을 하면서 시청하고 있으며, 광고를 주의 깊게 보는 비율은 단 6.8%에 불과하다. 관리 화면의 ‘시청률’과 실제 시청 상황 간의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일을 하면서 시청하는 경우 광고가 그대로 재생되는 일이 많아, 관리 화면의 시청률이 실제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콘텐츠와 광고의 연관성이 높을수록 사용자의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세 결과를 살펴보면, ▷유튜브 멀티태스킹 이용 비율은 88%에 달하며, 가사(40%), 업무(18%), 운동(13%), 대중교통 이용(13%) 등의 환경에서 주로 멀티태스킹이 이루어진다.▷멀티태스킹 상황에서 광고를 시청하는 비율은 6.8%에 불과하며, 관심 있는 광고가 나오는 경우에도 41%의 사용자는 광고를 확인조차 하지 않고, 무반응이다. ▷음악 콘텐츠는 청취용으로 소비되는 경향이 강하며, 화면을 주시하지 않는 환경에서 이용률이 높다. 화면을 주시하는 상황에서 음악 콘텐츠 이용률은 16%지만, 화면을 보지 않고 듣기만 하는 경우에는 59%에 이른다.▷광고와 동영상 콘텐츠의 관련성이 높을수록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크게 개선된다. 등으로 조사 되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프릭아웃은 사용자의 80% 이상이 다른 일을 하면서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으며, 광고에 대한 주목도가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관리 화면상의 ‘시청률’과 실제 시청 상황 간에는 괴리가 존재하며, 동영상 콘텐츠와 연관성이 높은 광고일수록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감소한다는 점도 밝혀졌다.

 

프릭아웃의 GP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단기적인 지표에만 의존하지 않고, 마케터가 원하는 본질적인 광고 효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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